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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5-03-04 1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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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테크 기업들이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 주요 IT 기업들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4일 업계에 따르면  NHN, 카카오헬스케어 등이 AI, 빅데이터, 모바일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을 전개하며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환자의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NHN의 시니어케어 전문 자회사 ‘와플랫’은 대한결핵협회와 디지털 복약관리 시범사업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대한결핵협회가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해온 ‘결핵복약지원사업’에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접목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결핵환자의 50% 이상이 65세 이상 고령층인 점을 고려해 와플랫의 AI 기반 복약관리 시스템을 활용하여 보다 체계적인 치료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이번 협력의 핵심이다.


와플랫의 시니어케어 플랫폼인 ‘AI 시니어 안심케어’는 환자의 복약 시간을 알림으로 안내하고 스마트폰 터치만으로 심혈관 건강, 스트레스 지수 등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복약 순응도를 높이고 치료 성공률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결핵협회는 지원 대상자의 치료 성공률이 80%를 넘어선 상황에서 사업 확대를 위해 디지털 복약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해왔다. 이번 시범사업은 상반기 중 8개 권역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후 사업 결과를 토대로 기능 개선 및 정식 서비스 확대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스마트 헬스케어 교육을 통해 지역 사회의 만성질환 관리 개선에 나선다. 한국의정연수원과 협력해 스마트 헬스케어 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무원 연수 과정에 혈당관리 솔루션 ‘파스타(PASTA)’를 활용한 교육 과정을 도입한다.


이번 협약은 최근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헬스케어 본사에서 진행된 가운데 최호택 한국의정연수원 원장, 윤경준 부원장, 이영희 사무처장과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이사, 홍헌표 대외협력실장이 참석했다. 양측은 공공-민간 협력 모델을 정립하여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만성질환을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카카오헬스케어는 AI, 빅데이터, 모바일 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간 의료 불균형 해소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무원들은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이를 지역 주민의 건강관리 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호택 원장은 “국내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는 카카오헬스케어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이 IT 기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활용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스마트 헬스케어 도입의 공공-민간 협력 모범사례를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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