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잠정치 포함 자살 사망자 / 표 =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누리집 월별 자살사망 통계.
작년 자살 사망자가 1만4439명으로 추정됐다. 이는 전년보다 1000명 가까이 는 수치다.
통계청(KOSIS) 자료를 보면 작년 12월까지의 월별 자살사망 잠정치가 나왔다.
자살 발생 후 2개월 후 통계청 공식 집계 안에 잡히기 때문에 작년 1년 동안의 자살 사망자(사망신고자료, 경찰청 변사자료 활용) 잠정치가 처음으로 나온 것이다.
이에 따르면 작년 자살 사망자는 1만4439명이다. 2023년엔 1만3978명이 자살 사망했다. 1000명 가까이 는 수치다. 작년 남자 1만341명, 여자 4098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잠정치나, 작년 자살 사망자 수는 최근 10년 간의 공식 통계 상으로도 가장 높은 수치가 나온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결과와 함께 다가오는 봄철인 3월부터 4월, 길게는 5월까지 자살률이 가장 높이 나타나는 ‘스프링 피크(Spring Peak)’ 계절로, 특히 요주의다. 실제 작년 월별 통계를 보면 남자의 경우 3, 4월은 각 974명, 945명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백종우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잠정치는 해외에서 사망자 등이 취합되는 9월 공식통계에서 수백명이 증가한다”며 “2011년 최고치 이후 자살예방법이 제정되고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노력이 있었지만 그 3500명까지 줄였던 변화를 모두 반납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자살은 예방 가능한 죽음”이라고 한 백 교수는 “지금 우리 사회에서 누가 절망의 위기에 빠지고 있는지, 이들이 어떻게 해야 희망에 연결되고 구조될 수 있을지 긴급히 다뤄져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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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혁 기자 jmin8997@naver.com
출처 : 안전신문(https://www.safet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