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폭설·안전사고 등 겨울철 발생하는 상황에 대비키 위해 서울시가 만전을 기한다.
서울시는 15일부터 4개월 간 ‘2023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 한파·제설·안전·보건·민생, 5개 분야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한파에 대비해 노숙인·쪽방주민·취약계층 어르신 등을 위한 촘촘한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우리동네돌봄단(1200명)’이 복지 사각지대를 집중 관찰하고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10만원 이내 방한용품 등을 추가 지원한다. 노숙인 하루 2천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 방한용품 12만 점을 지원하며 한파특보 시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격일 전화·방문으로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어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6개 도로사업소 및 시설공단 등 총 33개 기관에는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가 꾸려져 강설에 신속 대응한다.
또 시민들의 안전하고 원활한 대중교통 이용을 돕기 위해 ‘재난 단계별 비상수송대책’을 가동, 출·퇴근시간대 버스, 지하철 첫차와 막차 시간대가 연장된다.
건조한 겨울철에 특히 취약한 화재에도 철저히 대비한다. 쪽방촌,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시설 대상 민·관 합동 소방안전점검과 안전 종합 자문·상담을 진행한다. 산림화재 예방을 위해 관련 기관 합동으로 문화재, 사찰 주변 점검 및 산불예방 캠페인도 실시한다.
아울러 겨울철 산속 조난이나 야생동물 등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시민안전사고 발생 시 출동할 119생활안전대 144개대를 운영, 공사 현장을 비롯해 공원 107개소, 시립체육시설 11개소 등에 대한 시설 안전 점검도 추진한다.
김상한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올해도 큰 한파가 예보된 가운데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종합대책 시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겨울철 개인 안전과 건강뿐 아니라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도 따뜻한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