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다국적 의료기기 업체들의 ESG 경영 사례가 빛을 발하고 있다.
다국적 의료기기 기업들의 ESG 경영 사례가 빛을 발하며 사회적 귀감이 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지멘스 헬시니어스, 메드트로닉 등의 기업들이 캠페인,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등의 이슈를 업고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먼저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은 최근 이틀간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플리 마켓 및 기부 캠페인(Flea Market & Donation Campaign)'을 성공리에 진행했다.
이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은 소외된 이웃을 돕고 나눔의 가치를 더하기 위해 다양한 물품들을 기부하는 한편 이를 임직원 간 상호 구매 및 판매하며 활발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외에도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들의 재능기부 및 지방 근무자들을 위한 온라인 경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판매 수익금 및 기부 물품을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굿윌스토어'에 기부해 발달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안정에 기여할 전망이다.
폐기 자원량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재판매를 통해 순환 경제를 촉진할 수 있다는 의의도 지닌다.
이명균 대표는 "우리회사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기부 및 봉사 활동을 꾸준하게 진행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소외 계층의 건강한 삶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드트로닉의 한국 현지 법인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최근 글로벌 컨설팅 기관 Great Place to Work Institute(이하 GPTW)가 평가 및 발표하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에 6년 연속 선정됐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2025 GPTW 어워즈에서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개인 부문에서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유승록 대표) △GPTW 파이오니아 상(인사부 문영일 전무) △대한민국 자랑스런 워킹맘(마케팅 강지윤 차장) △대한민국 GPTW 혁신리더 상(인사부 채수아 대리)의 4개 부문에서 개인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번 GPTW 신뢰경영지수 평가에서 메드트로닉코리아 구성원들은 '나는 일터에 기여하고 있다고 느낀다(86%)', '나는 필요한 경우 부담 없이 개인휴가를 가질 수 있다(86%)' 등의 항목에 특히 높은 점수를 줬다.
또 '우리 일터 사람들은 성별에 관계없이 공정하게 대우받는다(84%)'에도 높은 점수를 부여하며 구성원 개개인을 존중하는 문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유승록 대표는 "'최고 전문가와 함께 성장하는 포용적인 일터'라는 비전 아래, 자신의 직무에서 전문가가 되도록 지원하고 유연한 근무 환경 및 열린 소통이 있는 조직문화 조성에 노력을 지속한 것이 6년 연속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선정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모든 직원 개개인의 가치를 인정한다'는 메드트로닉의 신조를 새기며 구성원의 만족도가 높은 일터이자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 시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올림푸스한국은 대한암협회와 협력해 암 경험자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고잉 온 토크(Going-on Talk)'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행사는 올림푸스한국의 사회공헌활동인 ‘고잉 온(Going-on)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고잉 온' 캠페인은 암 발병 이후에도 암 경험자들이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이어갈 수 있도록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 19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암 경험자뿐만 아니라 일반 관객도 초청됐으며 티켓 오픈 하루 만에 180석이 전석 매진되는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날 무대에는 암 경험자 크리에이터 3인이 연사로 나서 투병 이후 삶의 변화와 이를 통해 깨달은 가치들을 공유했다. 갑상선암과 뇌종양을 극복하고 유튜브 채널 '하말넘많'을 운영 중인 강민지 씨, 유방암 경험자로서 ‘이미이긴싸움’ 채널을 운영하는 김혜경 씨, 그리고 림프종 및 백혈병을 극복하고 ‘초바이버’ 채널을 통해 소통하는 조시형 씨가 각각 연사로 참여했다.
강민지 씨는 ‘보너스 인생’을 주제로, 김혜경 씨는 ‘할머니가 되고 싶어요’를, 조시형 씨는 ‘아차산, 두부, 커피’를 주제로 자신만의 암 투병 경험과 이후 변화된 인생관을 진솔하게 전했다. 발표가 끝난 후에는 대한암협회 이사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이광민 박사가 패널로 참여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하고, 참석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카다 나오키 올림푸스한국 대표는 “암 경험자들이 겪어온 여정을 공유함으로써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올림푸스한국은 앞으로도 암 경험자들의 목소리를 알리고 정서적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