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원식 국회의장이 지난 5일 베이징 귀빈루 호텔에서 중국 동포 및 지상사 초청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초청으로 중국을 공식 방문 중인 우원식 국회의장은 2월5일 베이징 귀빈루호텔에서 동포 및 지상사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영완 민주평통 중국지역회의 부의장과 양걸 중국한국상회 회장 등 동포단체장을 비롯, 재중 동포 경제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박영완 민주평통 부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5천년 역사에 한중관계는 가까운 이웃이지만 늘 사랑과 갈등이 공존해 왔으며, 이런 이유로 우리 대한민국과 중국 간에는 외교‧경제‧문화 등 많은 과제를 안고 있다”며 “이러한 시기에 중국을 방문하신 우원식 국회의장님 내외분과 국회의원님 여러분께 감사와 환영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이 그는 “지난 1월 중국 현지에서 광복 80주년, 무오독립 106주년을 맞아 광복의 기쁨과 분단의 아픔을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그 자리에서 우리 교민들은 애국 독립 선열의 노력과 헌신을 추모하고, 어려울 때 일수록 우리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높이자고 다짐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우원식 국회의장 초청 간담회에 참석한 중국 동포 및 지상사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미국 신정부가 중국산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고 중국도 이에 맞불을 놓을 예정이라고 하니, 2018~19년 미·중 무역전쟁으로 어려움을 경험한 분들께서 이만저만 걱정이 아닐 것”이라며 “중국에서 기업을 하고, 또 생업을 영위하고 계신 동포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국회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현장의 애로사항과 난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국회도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우 의장은 이어 “팬더믹을 거치면서 중국 내 재외국민 수가 30%나 감소했다”며 “한국기업 철수가 주요 원인이라고 하니 여러모로 동포사회 분위기가 침체되어 있을 거라 생각되어 우리 국회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동포사회에 대한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이번 순방 기간에 만날 중국 지도자들에게 중국 동포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당부하겠다”며 “우리 국회가 할 수 있는 일은 바로 추진을 하고, 정부와 협력할 일들은 함께 잘 챙겨보겠다”고 말했다.
출처 : 재외동포신문(https://www.dongp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