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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5-02-11 07: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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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체 의료기기 회사들이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이 생체 의료기기를 필두로 국내외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시지바이오, 엘앤케이바이오메드 등의 기업들이 독점 유통 계약, 학회 참가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는 시지바이오(CGBIO) 및 계열사 시지메드텍(CG MedTech)과 노보시스(NOVOSIS)에 대한 독점 유통 및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


노보시스는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hydroxyapatite) 세라믹과 결합된 유전자재조합 골형성 단백질(rhBMP-2)이 탑재된 골대체제다.


노보시스는 외상성 상하지 급성골절 및 임플란트를 사용하는 척추유합 수술에 사용된다.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 세라믹이 지지대 역할로 새로운 뼈 형성을 촉진하며 세라믹 캐리어를 통한 서방형 방출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까지 전세계에서 약 10만건의 수술에 노보시스가 골이식재로 사용됐다.


이 계약에 따라 두 회사는 외상성 골절 및 척추 수술 환자의 치료 결과를 향상시키고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가 한국, 대만, 태국, 인도, 홍콩 및 마카오 특별행정구에서 노보시스를 독점 공급하는데 전략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단 한국 시장에서는 외상성 골절 치료 목적에 한해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가 시지메드텍이 공급하는 노보시스 트라우마(NOVOSIS Trauma)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최근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린 '제29회 척추 전문 연수 과정 학회(29th Operative Spine Course 2025)' 행사 중 자사의 높이확장형 케이지 '엑셀픽스-XT'와 '엑셀픽스-XTP' 제품을 소개하며 참가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태국 척추 학회는 태국 왕립 쭐라롱꼰 대학병원의 위찬 교수(Dr. Wicharn Yingsakmongkol)가 주관했다.


쭐라롱꼰 대학병원의 위라삭 교수(Dr.Weerasak Singhatanadgige)를 비롯해 스리나가린 병원의 펌삭 교수(Dr. Permsak Paholpak), 치앙마이 대학병원의 수티파스 교수(Dr. Suthipas Pongmanee) 등 태국 척추 전문 의료진 50여 명이 참석해 환자를 치료하면서 얻은 지식과 기술을 보다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척추 수술에 대한 학술을 공유했다.


엘앤케이바이오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펌삭 교수와 수티파스 교수가 △높이확장형 케이지(엑셀픽스-XTP, 엑셀픽스-XT) 제품 소개 △높이확장형 케이지 제품 사용에대한 장점 및 제품을 활용한 ATP(사측방 경유 척추 수술), TLIF(측후방 경우 척추 수술) 수술법에 대한 경험 △제품 시연 및 질의응답 등 3가지 섹션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학회에서 소개된 엑셀픽스-XT는 엘앤케이바이오메드가 보유하고 있는 높이확장형 케이지 제품들 중 최초로 개발한 제품이며, 지난 2019년 FDA 승인을 받았다.


엑셀픽스-XT는 자사 초창기 제품으로 그 품질이 검증되었으며 후방 삽입 높이확장형 추간체유합보형재로 최소침습수술(MIS, Minimally Invasive Surgery)에 사용한다.


엑셀픽스-XTP는 세계 최초 곡선형 형상과 기술로 특허를 보유한 높이확장형 측방 케이지 제품이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 관계자는 "이번 학회를 통해 자사 제품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알린 중요한 시간이었다"며 "태국 의료현장에서 엑셀픽스-XT와 엑셀픽스-XTP의 공급이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사는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과 제품의 올바른 사용법을 전수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개발해 국내외 의료진들이 환자들에게 안전한 수술을 진행 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재생의료 전문기업 티앤알바이오팹은 최근 3D바이오프린팅 기술과 생체재료 기술을 결합한 유방 재건술용 하이브리드 인공지지체 기술에 대해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 특허 기술은 '유방 재건술을 위한 인공지지체'에 관한 것으로 유방암 등의 질환에 의해 유방 절제술을 받은 환자에게 원래의 유방 형태를 복원해주기 위한 유방 임플란트(실리콘 인공유방)를 인체에 고정 및 봉합하는 데 사용되는 인공지지체를 제작하는 기술이다.


현재 유방 재건술에는 자가조직 피판술과 유방 임플란트 삽입술이 시행되고 있는데 자가조직 피판술의 경우 △공여부 결손에 의해 추가적 흉터가 생기고 △좌우 유방 비대칭이 발생할 수 있으며 △수술 후 회복 기간이 길다는 단점이 있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부작용이 적고 수술이 간편한 유방 임플란트 삽입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는 추세다.


이때 보형물인 유방 임플란트를 감싸거나 인체에 고정 및 봉합하기 위한 재료로 무세포 동종진피(ADM, Acellular Dermal Matrix)가 주로 사용되는데 이 재료는 △다른 의료재에 비해 가격이 높고 △공급량이 제한적이며 △일정한 품질 유지가 힘들다는 한계가 있다.


티앤알바이오팹이 개발한 인공지지체는 3D바이오프린팅 기술과 탈세포화된 세포외기질(dECM: Decellularized Extracellular Matrix) 기반 생체 재료 기술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의료기기다.


이 지지체는 유방 임플란트에 효과적으로 고정될 뿐만 아니라 강도 조절이 자유롭고 체내 삽입 시 부작용이 적으며 △생체 적합성이 높아 안정적으로 생체와 결합할 수 있도록 하는 특징을 가진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의 유방 재건술용 하이브리드 인공지지체 기술이 기존 유방 재건술의 한계와 문제점을 극복하는 혁신적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독자적인 3D바이오프린팅 기술을 통해 기술력을 더욱 고도화하고 제품을 상용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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