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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5-02-10 1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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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기관들이 서비스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국내 의료기관들이 더욱 똑똑해진 키오스크 구축을 통해 서비스 질 높이기위한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


10일 의료계에 따르면 용인세브란스병원, 한림대 성신병원,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등이 AI 도슨트 키오스크, AI 메타휴먼 키오스크, 환자 도착 확인 시스템과 신체 계측 키오스크 등을 구축했다.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최근 인공지능(AI) 도슨트 키오스크 운영을 시작했다.


AI 도슨트 키오스크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 음성인식(STT) 기술을 적용해 환자와 내원객이 병원 이용 관련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병원 1층 로비에 설치된 키오스크는 위치 안내와 운영시간 안내 등 두 가지 기능을 제공한다.


앞으로 추가적인 개발을 통해 연내 △질환별 진료과 및 주치의 안내 △초진 환자 안내 △질환별 설명 처방 동영상 제공 △예상 진료비 조회 △주차 위치 확인 △원내 행사 안내 등 제공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개발 과정에서는 이용자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더욱 향상된 서비스 제공에 나설 방침이다.


키오스크에는 장애인 및 다양한 이용자층의 접근성을 고려해 배리어 프리(Barrier-free)를 적용했다.


휠체어 이용자를 위해 디스플레이 높낮이가 자동으로 조정되며 시각 장애인을 위해 점자식 디스플레이, 각인된 키보드, 음성 지원 기능을 제공한다.


또 고령자를 위해 글씨 크기 및 음량 조절이 가능하고, 색맹 이용자를 위해 화면 고대비 조절이 가능하다. 다국적 방문객을 위한 영어 서비스도 지원된다.


키오스크 화면에 표시되는 AI 휴먼 모델은 제스처, 발화, 표정 표현을 통해 친근하고 자연스러운 의사소통을 유도한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디지털 기술을 통해 환자와 내원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병원 운영의 효율성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은 최근 포씨게이트의 'AI 메타휴먼 키오스크'를 구축했다.


이 키오스크는 병원 행정 업무를 지원하는 기존 키오스크에 AI 휴먼 응대 서비스를 결합한 지능형 스마트 기기다.


실제 사람과 같은 외모와 목소리를 갖춘 AI 휴먼이 키오스크 화면에서 접수, 수납, 처방전 발급 등 행정 업무를 안내한다.


한림대 성심병원은 AI 휴먼의 안내로 어르신 환자와 보호자의 키오스크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최근 스마트 의료환경 구축을 위한 환자 도착 확인 시스템과 신체 계측 키오스크를 도입했다다. 


환자 도착 확인 시스템은 외래 환자가 내원 시 키오스크에 직접 도착 확인을 입력하면 전산에 자동으로 등록되는 시스템이다. 


기존에 외래 환자는 내원 시 진료과 데스크에 도착했다고 이야기해야 진료 순서에 반영됐다.


직접 이야기를 해야 진료 순서에 등록됐기 때문에 다른 환자를 응대하는 과정에서 대기시간이 발생했다. 


하지만 환자가 직접 키오스크에 등록하면 바로 진료 순서에 반영되기 때문에 환자의 불필요한 대기시간이 사라졌다. 


또 병원 직원 입장에서는 하나의 절차가 생략돼 환자 응대나 민원 처리 등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 증대와 이에 따른 고객 만족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동시에 혈압 및 신체계측 키오스크를 도입해 환자가 스스로 자신의 혈압과 키·몸무게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전산에 등록되는 시스템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신속하고 편리한 의료환경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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