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다배출 노후설비 교체를 희망하는 섬유기업에 정부가 최대 1억 원의 전환자금을 지원한다.
정부가 섬유기업의 저탄소화를 위한 설비 전환에 지원한다. 사진=iStock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2월 6일부터 국내 섬유업계의 저탄소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25년도 섬유소재 공정 저탄소화 기반조성사업’의 참여기업 모집을 시작한다. 올해 사업 목표는 직물·섬유제품업체 12개사, 염색가공업체 10개사 등 섬유소재기업 22개사 이상을 지원해 온실가스(CO2) 8932톤 저감하는 것이다.
섬유산업은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등과 함께 탄소 배출이 많은 업종으로서, 원단제조 및 염색 과정에서 전체 공정의 절반 이상의 탄소가 배출된다. 특히, 국내 섬유업계는 10인 미만 영세기업 비중이 88.6%로 높아 저탄소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산업부는 23년부터 저전력모터, 폐수 열교환기 등 저탄소설비로의 교체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유럽연합은 섬유제품에 대해 27년부터 디지털제품여권(DPP) 규제를 도입할 예정이며, 글로벌 섬유·패션 바이어들도 공급망 기업에 대한 탄소 산정·감축 요구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하여 동 사업은 금년부터 전력량계, 유량계 등 에너지 사용량을 측정하기 위한 설비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한다.
산업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은 70%, 대기업은 50%까지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선정된 업체는 탄소감축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고, 탄소감축효과가 상위 30%에 해당하는 경우 ‘탄소감축 확인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www.motie.go.kr)와 한국섬유수출입협회(www.textra.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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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섬유신문(http://www.k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