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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5-02-07 12: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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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파된 수도 계랑기들 / 사진 = 연합뉴스.


영하 10도 이하의 한파가 계속되며 서울시가 동파 경계단계를 연장, 30초에 종이컵을 채울 정도의 물을 틀어 수도관 동파를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서울시는 한파에 대응해 6일 18시까지 발령한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를 8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 5일 연속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에 머물며 동파량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조치다.

시는 올 겨울 11월 15일부터 2월 6일까지 총 951건의 수도계량기 동파가 발생, 그 중 지난 1월 동파경계(3단계)발령 전후 전체 동파의 절반이 넘는 499건의 동파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영하 10도 이하의 기온이 지속되면 계량기함을 보온했더라도 동파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야간이나 외출 시에 수돗물을 가늘게 틀어 계량기 안에 물이 지속적으로 흐르도록 한다면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

일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미만일 때는 흐르는 물이 30초에 일회용 종이컵을 채울 정도여야 수도계량기 동파 및 수도관의 동결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시는 위 기준에 따라 수돗물을 10시간 흘릴 경우 가정용 수도요금 기준으로 300원 미만의 비용이 발생하며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사장에서는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수도계량기 밸브를 잠그고 배관 연결부와 계량기 후단을 분리한 후 물을 빼 계량기 내부를 비워 둠으로써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

각 가정에서는 수도계량기 유리부가 깨지거나 부풀어 오르는 등 동파가 의심될 때는 상수도 민원상담 채팅로봇(챗봇) ‘아리수톡’, 서울시 다산콜재단 또는 관할 수도사업소로 신고하면 된다.

이회승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서울시는 2월 4일부터 지속적인 한파에 대응 동파대책 상황실을 가동해 신속한 동파복구가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며 “각 가정에서 물을 가늘게 틀어주는 것만으로도 동파를 예방할 수 있으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키워드#동파 #수도관 동파
권나현 기자 nahyunia@naver.com

출처 : 안전신문(https://www.safet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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