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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5-02-05 18: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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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헬스케어 업체들이 성장을 위한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대표기업들이 신사업을 정조준하며 단계적인 목표 실행에 나서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지케어텍, 비트컴퓨터 등의 기업들이 인공지능(AI) 기반 진단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및 교육 협력을 위한 협업을 추진 중이다.


이지케어텍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AI 기반 폐 질환 위험평가 소프트웨어 '이지어시스턴트 뉴모니아(ezAssistant Pneumonia)'의 의료기기 2등급 허가를 획득했다.


이지어시스턴트 뉴모니아는 성인 환자의 데이터를 분석해 폐렴 진단을 보조하는 AI 소프트웨어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 AI 정밀의료 솔루션 닥터앤서2.0 사업을 통해 개발됐다.


머신러닝 알고리즘으로 대규모 환자의 건강정보, 병력, 증상(기저질환·예방접종·폐음), 문진 데이터를 학습했으며 문진만으로 폐렴 진단이 가능해 기존의 흉부 엑스레이나 CT 검사보다 편의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의료정보시스템(HIS), 임상데이터웨어하우스(CDW)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 91.5%의 검정능력(AUC)을 보이는 등 충분한 임상적 유효성을 증명했다.


당시 임상의보다 진단 정확도가 높다는 평가와 함께 폐렴 진단에 개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지케어텍 정명환 연구소장은 "폐렴은 국내 사망원인 3위(2023년 기준)로 꼽혔을 만큼 주의를 요하는 질환이지만 초기에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고 정밀검사 없이는 발견하기 어려워 진단에 어려움이 있다"며 "이지어시스턴트 뉴모니아가 빠르고 정확하게 폐렴을 진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케어텍은 후속 절차를 마친 후 상용화를 위한 막바지 단계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해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적합인정(GMP 인증)을 받으며 일찌감치 상용화 요건을 갖춰 놓은 상태다. 


구체적으로 자사의 HIS 솔루션인 베스트케어2.0, 엣지앤넥스트에 우선 연동하는 방식으로 병원에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홍우선 대표는 "이번 식약처 의료기기 허가를 계기로 의료 AI 솔루션에 대한 충분한 안전성과 기술력을 입증한 만큼 이지어시스턴트 뉴모니아가 일선 의료 현장에 조속히 도입될 수 있도록 후속 모니터링과 보완 활동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의료 AI에 관한 지속적인 R&D로써 주력 솔루션인 HIS뿐만 아니라 AI에 대해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대학교 미래교육원 인공지능전공은 최근 비트컴퓨터 비트교육센터와 IT 및 디지털 기술, 특히 인공지능 분야의 인재 양성과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에서 진행됐다. 특히 세종대 미래교육원의 이동일 원장과 박태순 부원장, 비트교육센터의 김석규 센터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인공지능 및 IT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취업 연계 및 산학 협력 강화, 교육 인프라 및 자원 공유, 전문 강사진 추천 등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박태순 세종대 미래교육원 부원장은 "IT 및 인공지능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비트컴퓨터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에게 더욱 체계적이고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석규 비트교육센터 센터장 역시 "세종대 미래교육원과 협력할 기회를 얻게 되어 감사하다"며 "첨단 IT 및 인공지능 기술 교육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세종대 미래교육원은 2025학년도에 인공지능전공을 신설하고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세종대 총장명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다양한 전공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집 일정과 세부 정보는 세종대 미래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유비케어는 최근 EMR 업계 최초로 AI 컨텍센터(AICC) 시스템을 구축했다.


AICC는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 상담을 지원하는 지능형 고객센터다. AICC를 활용하면 단순 안내와 반복적인 상담 업무를 제공했던 콜센터 업무를 넘어 AI 기반의 혁신기술을 접목한 체계적인 고객관리와 개인화된 상담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유비케어는 AI 컨텍센터 구축을 통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의사랑 사용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상담 업무를 보완하고 통화기록 분석 등을 통해 고객 서비스 품질을 높일 방침이다.


AICC의 핵심기능인 음성정보에서 문자정보로 자동 변환하는 기능을 통해 상담 중 발생된 이슈 키워드를 기반으로 문의사항 처리를 위한 지식과 정보가 상담원에 자동 매칭돼 제공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의 요청에 보다 신속한 문제 해결과 서비스 대응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챗봇을 활용한 신규 서비스 채널 확장 등을 제공해 서비스 접근성과 업무 효율성도 개선할 방침이다.


유비케어 관계자는 "AI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고도화해 나갈 계획으로 내년에는 챗봇을 통해 의사랑 제품 상담까지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국내 EMR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 의사랑 EMR 사용 고객들의 기대를 충족하고 상담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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