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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5-01-16 14: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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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기기 업체들의 코스닥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말 IPO 철회한 의료기기 업체들이 재도전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아스테라시스, 동방메디컬 등 의료기기 업체들은 새해 초 몸값을 낮춰 새로 코스닥 상장을 시도하고 있다.


미용의료기기 제조업체 아스테라시스는 오는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아스테라시스는 최근 공모가를 희망 범위(4000∼4600원)의 상단인 4600원으로 확정했다.


또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 결과 2219곳에 참여해 124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을 제시한 기관 비중은 98.6%(미제시 7% 포함)였고, 의무보유확약 비중은 3개월 확약 포함 약 10%였다.


공모 금액은 약 168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1680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스테라시스는 또 지난 14~15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 결과 1791.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은 약 3조7596억원이 모였다.


아스테라시스는 오는 17일 납입을 거쳐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아스테라시스는 시장의 트랜드를 이끄는 자체 특허기술 개발을 통해 통증 저감에 특화된 미용의료기기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회사이다.


주요 제품은 △라인타입과 펜타입 Dual 조사방식 HIFU, 리프테라2 △세계 최초 직접 접촉방식 쿨링기술(DCC)이 적용된 모노폴라 RF, 쿨페이즈가 있다.


HIFU 장비 리프테라2는 양방향 샷으로 2배 빨라진 라인타입 카트리지와 꼼꼼한 시술이 가능하면서도 통증은 저감되고 열확산 효과까지 있는 펜타입어플리케이터를 채용했으며 모노폴라 RF 장비 쿨페이즈는 냉매가스 없이 강력한 쿨링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혁신적인 DCC(Direct Contact Cooling) 기술이 적용됐다.


아스테라시스는 주요 국가 인허가 확보 및 62개국 대리점 네트워크를 통해 지난 2023년 71.3%라는 높은 수출 비중으로 수출 특화의 글로벌 확장성을 확보했다. 축적된 글로벌 인증 경험과 차별화 특허 기술로 미개척 시장 및 글로벌 주요국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회사는 이번에 확보되는 공모자금을 △매출성장에 따른 CAPA 확대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인허가 관련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국내와 브라질에서의 성공 경험을 통해 최대 시장인 미국을 비롯해 미개척 시장에서의 성공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한방 및 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동방메디컬은 16일부터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재개한다.


동방메디컬은 지난해 11월 주식 시장의 침체가 지속되며 공모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해 철회를 결정했었다.


여전히 시장의 불확실성은 존재하지만 2025년이 회사가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동방메디컬이 가진 독보적인 기술력과 국내외 시장에서 거둔 성과를 기반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상장을 재추진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동방메디컬은 12월 6일 증권신고서를 다시 제출했으며 해당 신고서는 31일 효력이 발생됐다. 


회사는 1월 16~22일, 5영업일 동안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오는 2월 3~4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2월 3일에는 총 공모주식수의 6%에 해당하는 18만주에 대해 우리사주조합 청약도 함께 진행하며 같은 달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340만1029주에서 300만주로 41만주 가량 줄었고 주당 공모 희망가는 9000원~1만500원으로 이전과 동일하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약 315억원(공모가 상단 기준)을 조달한다. 동방메디컬은 최근 브라질 필러 생산 기업 PHD사, 러시아 R-PHARM사 등과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향후 필러를 포함한 미용 의료기기 부문의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공모자금 사용 계획에서 생산 설비 및 시설 투자 비중을 47억원으로 늘렸다


동방메디컬은 한방침과 부항컵 등 한방 의료기기 사업으로 시작해 최근 필러, 흡수성 봉합사, 각종 특수침 등 미용 의료기기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특히 HA필러의 주 원료인 히알루론산의 변형을 최소화하는 ‘PNET’ 가교 기술과 흡수성 봉합사 제조 기술력, 한방의료기기 분야의 오랜 노하우를 접목한 침끝 제조 기술 등 자체 기술력으로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회사의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별도 기준 약 770억원, 영업이익 121억원이다. 


이 가운데 미용의료기기 부문의 매출은 456억원으로 59%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미용 의료기기 부문이 최근 3년간 42.3%으로 큰 폭의 성장률을 보이는 가운데 회사는 중국과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을 필두로 신규 해외 법인 설립 및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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