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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5-01-11 1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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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PIXABAY.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사법-치료-재활 연계모델을 통해 2024년 한 해 160명에게 맞춤형 치료·사회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고 8일 밝혔다.

법무부, 보건복지부, 대검찰청과 협업으로 마약 중독 회복을 돕는 위 모델은 투약사범 중 기소유예자 재범 방지와 원활한 사회복귀 지원을 위해 개별 중독 수준 평가, 치료 의뢰 여부를 결정하고 맞춤형 사회재활 프로그램 제공하는 범부처 협력 제도다.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맞춤형 치료·사회재활 프로그램을 이수했던 ㄱ씨는 “나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게 된 시간이었다”고 했다.

이어 “선택의 갈림길에 섰을 때 앞으로는 여기서 배우고 느끼고 위로받은 것을 생각하며 나 자신을 아끼고 바른 선택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고 식약처는 밝혔다.

이를 포함, 지난해 마약퇴치운동본부 함께한걸음센터에서 마약류 투약사범 160명과 전문상담사의 1대1 심층면접(사전평가) 때 확인된 내용을 분석한 결과도 이날 나왔다.

마약류 사법-치료-재활 연계모델서 각 주체 역할 / 식약처.마약류 사법-치료-재활 연계모델서 각 주체 역할 / 식약처.


최초 사용 마약류로 응답한 것 중 대마, 대마류(57명)와 필로폰(47명)이 가장 많았다. MDMA(엑스터시), 케타민, 수면제(졸피뎀 등) 등이 뒤를 이었다.

마약류 최초 사용 동기(중복 답변)로는 호기심·재미추구·지인권유(109명)가 가장 많았다. 불면·정신과적 증상(39명), 스트레스 해소(29명), 소속감·인간관계(11명), 클럽 등 유흥업소(10명), 해외유학·출장·여행(10명) 등으로 나타났다. 참여자는 남성 105명, 여성 55명이었다. 2~30대가 119명(74.4%)이었다.

식약처는 전문가위원회를 거쳐 치료보호 의뢰(40명), 재활교육(28시간, 111명), 단기교육(8시간, 41명), 심리검사(48명), 심리상담(10회, 78명), 중독상담(5회, 55명), 집단프로그램(단약동기, 12단계, 여성, 청소년 등 70명) 등 개별 중독 수준에 따라 1인당 평균 2.7개 맞춤형 사회재활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한편 마약 중독은 벗어날 수 있는 질병이다. 마약류 중독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이나 지인이 있다면 24시간 마약류 전화상담센터 1342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키워드#마약류
정민혁 기자 jmin8997@naver.com

출처 : 안전신문(https://www.safet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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