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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커피를 마시는 이는 그렇지 않은 이보다 모든 원인으로 인한 전반적 사망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학계 자료가 나왔다.
미국 툴레인대 루 치 교수팀은 유럽심장학회 학술지 유럽 심장 저널에서 커피 마시는 시간 및 양과 심혈관 질환 및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 간 관계를 추적 관찰한 결과, 모닝커피의 심장 보호 효과가 온종일 마시는 커피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연구팀은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에 참여한 성인 4만725명을 대상으로 커피를 마시는지, 언제 얼마나 마시는지 등을 조사했다. 이를 9.8년간의 사망 기록 및 사망 원인과 연결해 분석했다.
참여자 중 36%는 주로 오전에 커피를 마시는 모닝커피 그룹, 16%는 온종일 커피를 마시는 그룹, 48%는 커피를 마시지 않는 그룹으로 분류됐다. 추적 관찰 기간 사망자는 4295명이었고 심혈관 질환 사망 1268명, 암 사망 934명이었다.
커피를 마시는 시간과 사망 위험 간 관계 분석 결과 모닝커피 그룹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 집단보다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16% 낮았다.
아침 커피 집단은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 위험이 커피를 마시지 않는 그룹보다 31% 낮았다. 다만 커피를 온종일 마시는 그룹과 마시지 않는 그룹은 사망 위험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또 모닝커피 그룹은 마시는 양에 관계 없이 사망 위험이 낮아졌지만 사망 위험 감소 폭은 2~3잔 마시는 사람이나 3잔 이상 마시는 사람이 1잔 이하로 마시는 사람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치 교수는 “이 연구는 모닝커피가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을 낮추는 이유는 알려주지 않는다”며 “한 가지 가능한 설명은 오후나 저녁에 마시는 커피가 생체리듬과 멜라토닌 같은 호르몬에 영향을 주고 이것이 염증, 혈압 같은 심혈관 위험 요소의 변화로 이어지기 때문일 수 있다”고 밝혔다.
결론적으로 이 학술 결과는 모닝커피가 늦은 시간에 마시는 커피보다 심혈관 건강에 유익하고 사망 위험도 낮춰준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라 전해졌다.
키워드#아침커피
정민혁 기자 jmin8997@naver.com
출처 : 안전신문(https://www.safet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