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ks22 재외동포신문 선정, ‘제21회 발로 뛰는 영사상’ 수상자 면면 - - 정영호 주휴스턴총영사관 총영사 등 8명의 영사 외에 - - 권태일 한인구조단 단장, 특별수상자 선정 - - “희생과 봉사 통해 한인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5-01-02 15:18:57
기사수정

제21회 발로 뛰는 영사상’ 수상자. (상단 사진) 왼쪽부터 ▲정영호 주휴스턴총영사관 총영사 ▲강호증 주히로시마총영사관 총영사 ▲상승만 주필리핀대사관 총영사 ▲김인수 주시카고총영사관. (하단 사진) 왼쪽부터 ▲송현애 주애틀란타총영사관 민원영사 ▲김성대 주오스트리아대사관 영사 ▲강찬우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영사  ▲김영두 주이스라엘대사관 부영사


재외동포신문이 주최하는 ‘제21회 발로 뛰는 영사상’에 총 8명의 영사와 특별 수상자 1명이 최종 선정됐다.

‘발로 뛰는 영사상’은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700만 재외동포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희생’과 ‘봉사’를 통해 한인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한 영사들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재외동포신문이 제정한 상이다.

이번 ‘제21회 발로 뛰는 영사상’의 주인공은 ▲정영호 주휴스턴총영사관 총영사 ▲강호증 주히로시마총영사관 총영사 ▲상승만 주필리핀대사관 총영사 ▲김인수 주시카고총영사관 영사 ▲송현애 주애틀란타총영사관 민원영사 ▲김성대 주오스트리아대사관 영사 ▲강찬우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영사 ▲김영두 주이스라엘대사관 부영사 등 총 8명이 선정됐다. 아울러 2008년부터 10년 넘게 전 세계 30여개 국가에서 사업실패, 질병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한인 750명을 구조한 권태일 한인구조단 단장을 특별 수상자로 선정했다.

임영언 재외한인학회장(심사위원장), 조롱제 재외동포포럼 이사장, 홍경수 사단법인 재외동포교류협회 이사장, 박철의 재외동포신문 대표이사 등 4명의 심사위원단은 12월 27일 심사위원회를 열고, 총 9명의 수상자를 이같이 결정했다. 선정 사유는 다음과 같다.

정영호 주휴스턴총영사관 총영사


정영호 총영사는 2023년 1월6일 부임 후 텍사스 주정부 및 주의회와 우호협력을 강화하면서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텍사스 주의회 상하 양원의 합동의결안채택(Joint Resolution)을 성사시키는 등 한미 외교안보의 지평을 넓히는데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재미공관 최초로 유일하게 ‘한미우주포럼’을 개최, 한미 우주동맹과 우주개발의 미래를 열어가는 플랫폼을 만든데 이어 ‘한‧텍사스 경제포럼’을 출범시켜 한국 기업의 텍사스 진출을 지원하는데 앞장섰다. 또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의 일환으로 한국전 참전 당시 8000여명에 달하는 실종자들을 기리는 추모예배를 기획, 올해로 두 번째 추모예배를 진행하는 한편 미 중남부 5개주 한인회장 대회를 2년 연속 개최하는 등 건강한 한인사회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특히 재미 한인사회의 양대 산맥인 미주한인회총연합회와 미주한인상공인회총연합회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 재미 동포사회의 커뮤니티 구축에 앞장서왔다.

강호증 주히로시마총영사관 총영사


강호증 총영사는 주삿포로총영사관, 주일본대사관, 주오사카총영사관 근무에 이어 지난해 8월 히로시마총영사관 총영사로 부임하는 등 일본과 깊은 인연을 갖고 있다. 무엇보다 주오사카총영사관 영사로 근무(2015.2~2017.2)할 당시 관할 지역내 재일동포가 세계한인의날 행사에서 2회 연속 최고훈장인 무궁화장을 수상하도록 수상자 배출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재일동포의 위상을 격상시키는 계기가 됐으며 민단과 한인회의 화합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줬다.

특히 유공(무궁화장) 동포가 사망할 경우, 고인이나 유족이 원할 경우 조기에 서울국립현충원에 안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재일동포가 남긴 유산을 계승하는데도 앞장서왔다.

주칭타오총영사관 부영사로 근무할 당시에는 코로나19 국면에서 T/F팀(부팀장)을 구성, 체류국민의 기업활동 및 생활 지원, 코로나 격리 기간 편의지원 등을 비롯해 재외국민에 대한 영사조력 지원, ‘2019 칭타오 한인상공인지도자대회’의 성공적 개최에도 기여했다.

상승만 주필리핀대사관 총영사


상승만 총영사는 2023년 8월 부임한 뒤 거의 10개월을 지난 2016년 필리핀 앙헬레스 자택에서 납치 살해된 한인 사업가 고 지익주 씨 사건에 매달렸다. 범인은 현지 경찰간부로 이미 1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은 상태였다. 무엇보다 8년이 지난 상태여서 항소심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상 총영사는 현지 법무부장관을 비롯해 대법원장, 검찰총장, 행정처장에 수없이 면담을 신청하고 어렵사리 이들을 만나 사건의 경위를 설명하고 대한민국의 분노를 가감없이 전달했다. 이런 노력 끝에 법원은 1심의 무죄 판결을 깨고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외공관과 한인회의 단합된 힘이 만들어낸 결과라는 평가다. 아울러 한‧필 우호 협력 증진을 통해 한인 동포사회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거북이 마라톤을 통해 대사관과 한인회총연합회간 화합과 한인 정체성 제고에 기여했다.

김인수 주시카고총영사관 영사


김인수 영사는 2023년 2월부터 주시카고총영사관 동포 및 경제담당 영사로 재직하면서 2024년 오하이오주(3월), 켄터키주(7월)와 운전면허 상호인정 약정을 체결해 재외국민과 현지 진출 한국기업들의 편의증진에 기여하는 등 한미 경제협력 증진에 기여했다. 특히 운전면허 교환시 운전면허증에 대한 공증 또는 아포스티유 발급 절차를 간소화함으로써 기존 약정 대비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관할 13개주 한인회 등 동포단체들의 권익증진과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한 동포사회의 위상 강화와 현지사회에서의 영향력을 증대시키는데 일조했다. 아울러 총영사관과 동포단체들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국의 전통문화를 비롯해 다양한 ‘K-Culture’ 행사를 개최, 한국인의 위상 강화 및 한국의 문화영토 확장에도 기여했다. 이밖에 지역한인회와 함께 치안기관을 대상으로 감사 한식도시락행사를 통해 동포사회의 안전에 앞장서왔다.

송현애 주애틀란타총영사관 민원영사


송현애 영사는 2022년 5월 주애틀란타총영사관에 부임한 뒤 경제영사와 민원영사로 재직하면서 동포사회와의 원만한 교류를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특히 2022년 하반기 민원 분야별(여권, 국적, 공증, 비자, 면허) 전용 메일을 개설해 재외동포들에게 효율적인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섰다. 이로 인해 2022년 개설 당시 1일 평균 10건 내외이던 민원전용 메일이 현재는 130건에 이르는 등 대표적인 민원서비스의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로 중단됐던 순회영사를 2022년부터 재개, 매년 7회 이상 관할지 6개주의 주요 도시에 거주하는 동포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국적이탈 대상자 무예약 우선처리 제도 도입 ▸복수국적자의 국적이탈과 국외여행허가, 병역업무 등 재외동포들이 시기를 놓쳐 불이익을 보지 않도록 사전에 언론을 통해 홍보를 하는 등 세심한 정책을 펼쳐왔다.

김성대 주오스트리아대사관 영사


김성대 영사는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1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Korea Business EXPO Vienna’대회를 ‘안전대회’로 성공시킨 핵심 인물이다. 행사개최 1년 전부터 오스트리아 한인단체들과 TF팀을 구축, 현지 경찰서의 협조를 얻어 행사장 사전 안전점검 및 행사장 주변 도로 통제 지원을 통해 단 한건의 불미한 사고도 허용하지 않는 등 빈틈없는 행정을 보여줬다.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한인을 비롯해 50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김 영사는 이외에도 부활절 연합 성가대, 8.15광복절 기념식 및 한인체육대회, 한‧오 친선 송년의 밤 등 연간 30여건의 동포행사 지원을 통해 동포사회와의 소통 강화 및 동포들의 권익신장과 위상을 제고시키는데 앞장서왔다. 특히 2020년 비엔나 1구 총기테러 발생시 김 영사는 직접 테러현장에 출동해 한인 8명을 안전지역으로 대피시키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강찬우 주프랑크푸르트 영사


강찬우 영사는 2022년 8월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으로 부임한 뒤 2년 4개월 동안 조국근대화에 기여한 파독광부 및 파독간호사 1세들의 연세를 감안, 재외동포청이 주관하는 사업에서 이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한 재외공관과 동포사회 간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한인정체성 함양 ▸한인들의 현지정책 및 지위향상 지원 ▸모국과 동포사회의 상생발전 도모 ▸공정하고 신속한 민원행정 처리 등 재외동포들의 권익증진에 앞장서왔다.

특히 2023년 한‧독 수교 140주년을 맞아 한인뿐만 아니라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독일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한류 체험행사를 개최, 한국문화를 알리는데도 크게 기여했다.

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관할 남부독일은 11개 한인회 단체가 있으며 약 3만여명의 재외동포와 150여개 한국기업들의 본부가 위치해 있는 한인사회의 대표적인 거점 도시다.

김영두 주이스라엘대사관 부영사


김영두 부영사는 2023년 10월 부임한 뒤 현재까지 한인회와 협력,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따른 교민들의 안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현재 이스라엘에는 한인 85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2023년 10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발발하면서 이스라엘에 체류‧방문 중인 재외국민들이 신속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우리 군용기 투입 및 탑승을 지원하고 이후 일본 군용기로도 2차례 귀국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어 지난 4월과 10월에 이란의 대규모 미사일 공격 당시에도 SNS 비상연락망 및 안전공지방을 구축, 공격동향을 파악해 이를 신속하게 전파하는 등 교민안전 대응에 만전을 기해왔다. 특히 텔아비브, 브엘세바, 하데라, 헤르츨리야 인근 대도시에서 자행되고 있는 총기 및 흉기, 차량 테러 발생시에도 이같은 안전공지 등을 통해 교민의 안전을 위해 최일선에서 뛰고 있다.

권태일 한인구조단 단장


권태일 단장은 목회자이자 사회복지법인과 사단법인 9개를 운영하고 있는 사회사업가다. 전세계 700만 재외동포 가운데 약 10만명의 한인들이 사업실패에 따른 가난과 질병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현실을 목격한 뒤 2017년 한인구조단을 설립했다. 당시 정부에서는 이들을 구조할 법이나 제도가 전무했다. 권 단장은 외교부, 법무부, 재외동포청 등 관련 부처를 돌아다니면서 한인구조의 정당성을 설명했다. 동시에 권 단장은 현지 대사관과 한인단체들을 찾아다니면서 도움을 요청했다. 이런 활동이 기반이 되어 2019년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영사조력법’이 만들어졌다.

구조단의 활동은 실제 2008년부터 시작됐지만 본격적인 활동은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금까지 이 기간 동안 무려 전세계 30여개 국가에서 떠돌고 있는 750여명의 한인들을 구조해 본국으로 송환했다. ‘영사조력법’이 만들어지기 전, 한인 1명을 구조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수천만 원의 비용이 소요됐다. 거의 사비와 후원을 통해 이를 해결했다.

출처 : 재외동포신문(https://www.dongponews.net)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kscn.co.kr/news/view.php?idx=6263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1,105. 월요편지 삶의 희로애락만큼 가을도 깊어갑니다.
  •  기사 이미지 ks06 다년간 지도경력 원장직강 (함수학4층, JYP영어2층)
  •  기사 이미지 1,104. 월요편지 가을도 삶도 아름답고 맛있게 익어갑니다.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