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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국민이 안전한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각각 3일 간 전국 소방관서에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성탄절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총 1,118건으로 나타났다. 연평균으로 보면 372.7건이다.
이로 인한 사망·부상 등 인명 피해는 연평균 41.7명, 재산 피해는 754만원이었다.
또 최근 3년간 연말연시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총 986건(연평균 328.7건)이었다. 인명 피해는 연평균 23명, 재산 피해는 952만원이었다.
이에 소방청은 전국 18개 시·도소방본부 및 241개 소방관서를 중심으로 24시간 감시체계 구축 등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소방청은 24시간 감시체계 구축을 위해 경찰과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소방차량 진입로 확보 및 소방용수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연휴로 운영이 중단되는 시설인 공장·창고·공사장 등에 대해서는 화재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대형 재난에 대비해서는 교회·성당 등 종교시설 및 해넘이·해맞이 명소 등에 소방 펌프차와 구급차 등을 사전 배치한다.
또 새해맞이 산행인구 증가에 따른 산악 사고에 대비해 소방헬기 즉시 출동 체계를 구축하고, 겨울철 한랭 질환자 등 응급환자 이송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허석곤 소방청장은 “계절적 특성상 불이 나기 쉬운 환경인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화기 취급 시 화재 예방에 신경 써주고, 다중인파가 밀집한 장소에서는 질서 있게 이동해 안전사고 예방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최훈지 기자 oceanpig14@safety.or.kr
출처 : 안전저널(http://www.anjunj.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