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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4-12-23 23: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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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한인소년소녀합창단이 12월7일 중국 베이징주중한국문화원 공연장에서 따뜻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제1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북경한인소년소녀합창단(이하 북경합창단)은 한국청소년공연예술협회와 공동으로 12월 7일 중국 베이징 주중한국문화원 공연장에서 제1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따뜻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공연은 주중한국문화원과 북경한국인회가 후원했다.

고학년과 저학년이 함께 <우리 모두 손뼉을 치며>을 부르며 무대를 연 이날 행사에는 중국 어린이들로 구성된 작은등대소년소녀합창단이 합창하면서 열기를 더했다.

이어서 학부모 합창, 전체 합창이 있은 후 북경합창단과 작은등대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 을 부르며 공연을 마쳤다. 이날 공연에서 한국동요, 한국민요, 세계명곡 등 다양한 곡이 선보였으며, 성악가인 김히스기야 지휘자가 지휘를 맡고 처음 갖는 정기공연이다. 합창단 가족 외에도 합창단 연습 장소를 제공하고 있는 한인공동체 관계자들, 교민단체 및 동포들이 공연장을 찾았으며. 베이징의 한국 소년‧소녀들의 합창을 매개로 베이징의 한인들이 모여 음악회를 즐겼다. 북경합창단은 2009년 11월에 창단했다. 북경에 거주하는 한국인 어린이, 청소년으로 구성된 북경합창단은 지금까지 중국에서는 접하기 힘든 우리의 아름다운 노래를 다양하게 배우고 연주활동을 통해 음악적 잠재력을 키워왔다. 정기연주회와 교민행사에서의 연주 외에도 2011년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잘 알려진 '이희야 콘서트'에 초대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2012년 서울RCY오케스트라와 합동연주, 2012년 인민대회당에서 '한중수교 20주년 기념식(시진핑 주석 참여)초청연주', 2014년 중국국립오케스트라와 협연, 2017년 대통령 방중 재외동포간담회 초청공연, 2018년 한중수교 26주년 기념 한국국립합창단과 협연, 2022년 한중수교30주년 기념 리셉션 연주 등 중국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에서도 공연했다. 2023에는 외교부가 진행한 ‘제1회 대국민 공공외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창단 활동을 통한 한국문화 알리기’로 우수상을 받은바 있다.

김진곤 주중한국문화원 원장은 축사를 통해 “연말이 되면 북경의 교민사회에 많은 행사들이 있지만 우리의 아이들이 펄치는 합창무대야 말로 교민사회를 아름답게 물들이는 하이라이트”라며 “북경소년소녀합창단은 음악으로 우리의 아이들을 아름답게 길러내는 창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중수교 20주년, 30주년 기념식에서 공연한 것을 예로 들며 “북경소년소녀합창단은 15년의 여정을 거치면서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여 이제는 북경 교인사회의 자랑이자 보람이 되었고, 한중 문화교류와 양국 우의의 상징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기락 북경한국인회장은 “’따뜻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를 통해 얼어붙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데우고, 힘과 용기를 전해줄 것”이라며 “서로에게 전하는 따뜻한 마음과 소망이 담겨 있는 특별한 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재외동포신문(https://www.dongpo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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