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해주 아리랑 예술단이 지난 12월11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공연을 마친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러시아·한인이주 16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가 올 한해 한국을 비롯해 연해주, 하얼빈 등지서 개최한 기념행사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추진위원회는 국내·외 재외동포 관련 70개 단체와 80명의 국회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광주·대구·인천광역시 등의 지방자치단체와 더불어 포럼, 공연, 전시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했다.
국내에서는 올해 2월 말부터 10월까지 전국 고려인·한인 집중거주 지역에서 시민·한인 등이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열었다. 해외에선 9월 20~24일 연해주 고려인들의 중심도시 우수리스크에서 이주 160주년 기념문화제를 개최했다. 이어 11월 18~22일에는 연해주 아르촘시에서 전시와 공연을 중심으로 유라시아 코리언 디아스포라 예술전도 진행했다.
지난 12월 8일과 11일에는 연해주 아리랑 예술단(단장 김 발레리아)과 러시아 라두가 예술단이 내한해 전북 원광대와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계절의 노래’라는 제목으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이용선, 김용배 국회의원의 환영사와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임채완 160주년 기념사업 공동추진위원장의 축사로 공연단을 환대했고, 예술단은 멋진 공연으로 화답했다.
연해주 아리랑 예술단이 지난 12월14일 하얼빈에서 공연을 가진뒤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끝으로 김현동 160주년 기념사업 공동추진위원장의 안내로 12월 14일 중국의 특별초청으로 하얼빈에서 연해주 아리랑 예술단 공연이 한 차례 더 열렸다. 한국과 러시아·중국을 넘나들며 교류·협력의 새로운 불씨를 되살리고 있는 아리랑 예술단의 공연은 성공적 마무리를 했다.
이로써 올해 초부터 한국과 러시아에서 이어온 이주 160주년 기념사업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추진위원회가 올 한해 진행한 다양한 기념행사들은 한국과 유라시아에서 살아온 고려인들의 이주·정착의 역사를 돌아보고 축하하며, 동북아 지역의 평화·교류·협력을 위한 고려인 동포사회의 역량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유라시아의 평화·협력과 세계한인평화공동체 실현을 위한 뜻있는 상생의 한 마당이었다.
출처 : 재외동포신문(https://www.dongp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