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처럼!~ 물러날듯 물러날듯 하던 더위가 끈질기게 주위를 맴돌며 당최 떠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혹여 끈질김의 가치를 세상에 더 전해주고 싶어서 일까요. 끈질김이나 꾸준함보다 일시적 유행이나 눈앞의 이익을 쫓는 세태에 일침을 가하고 싶은지도 모르구요. 순간 지난 봄부터 무더위의 계절까지 끈질기게 피어있는 하얀 개망초와 노오란 애기똥풀이 떠오릅니다. 곧 지고 말 것이지만 그 힘의 원천이 무엇일까 궁금합니다. 그래도 처서가 코앞이니 조금만 더 견디고 버티다보면 훗날 이 여름이 또다른 추억이 되어있을거라 믿습니다. 새로운 한 주도 즐겁고 힘차게 열어가시길 仰望합니다. 지난 한 주 잘 지내셨는지요? 폭염과 폭우, 산불등 전 세계가 자연재해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어쩌다가 아니라 이제 변수가 아닌 상수가 되어가는 '기후변화'의 맹백한 징후라 여겨져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하와이와 캐나다의 산불,유럽의 폭염, 세계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는 기상이변이 예사롭지 않음에 '안전'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구요. 부디 무탈한 일상 보내시길 안부로 여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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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차로 아름다운 사회 > 칼럼 222. 시안부라고? 그러나 그러나 말이다. 아무리 우리가 시한부의 삶을 살아간다 해도 그 ‘시한부’를 너무 쉽게 내뱉는 것엔 유감이다. 人命은 在天이라는 명제를 이야기하지 않더라도 누군가의 생명의 시간을 재단하듯 말하는 것의 배경을 의심한다. 특히 불치병을 들먹이며 압박하는 모습에선 히포크라테스의 선서를 외친, 仁術을 펼쳐가는 그 사람들을 발견하긴 쉽지 않다. 병도 사람도, 세상의 그 무엇도 변해간다. 한시도 멈추지 않고 변해가는 과정에 있다. 아무리 누가 시한부라고 해도 순간순간 변해갈 뿐이다. 그러니 ‘시한부’라는 생각에 갇히지 말고 그 변화에 동행하며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을 해 나가면 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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