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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4-12-14 15: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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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병원들이 의료서비스 질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대학병원들이 의료서비스 질 향상 노력의성과를 인정받으며 조명을 받고 있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인하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병원 등이 감염병관리시설 평가 우수기관, 공공보건의료 시행계획 추진실적 분야 우수기관 등에 선정됐다.


인하대병원은 최근 감염병 관리의 모범적인 운영으로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하는 '감염병관리시설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인하대병원은 올해 평가에서 103점 만점에 102.4점을 기록하며 감염병 대응 체계와 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인하대병원은 정기적인 시설 점검(월 2회, 224항목)과 공조 TAB(Testing Adjusting Balancing)을 시행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여기에 연 4회 감염관리 위원회를 열어 조직 관리를 실시하고 국가 지정 입원치료 병상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한 교육 및 회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운영 인력 관리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 2021~2023년 142건(1200명 대상)의 감염병 훈련 및 교육을 통해 전 직원이 감염병 예방 및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모든 구성원을 대상으로 연 1회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실시하며 직원들의 건강을 세심히 챙기고 있다.


인하대병원은 정책적 측면에서도 감염병 예방에 앞장섰다. 


2021~2023년 총 1926건의 COVID-19 역학조사를 수행하며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보건정책에 협조했다. 


또 인천국제공항 내 COVID-19 검사센터를 운영하고,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를 제공하는 등 사회 방역 강화에 기여했다.


이택 원장은 "이번 표창은 우리 병원이 감염병 관리와 예방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음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회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학교병원은 최근 JW 메리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2024년 공공보건의료 성과보고회에서 2024년 공공보건의료 시행계획 추진실적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공공의료기관 및 시도 지자체가 2024년에 시행한 공공보건의료 사업을 평가하고, 공공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관을 선정하여 포상하고 있다.


전북대병원은 2024년 공공보건의료 사업으로 필수의료 제공 체계 확충, 공공보건 의료역량 강화, 공공보건 의료제도 기반 조성 등을 중점으로 시행하였다.


세부적으로는 퇴원환자에 대한 지역사회 연계, 응급중증환자 이송체계 확립, 전북지역암센터 국가관리사업 수행, 저소득층 사회복지 서비스 제공, 연명의료 결정 지원사업 등을 체계적으로 수행했으며 보건복지부로부터 공공보건의료 사업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양종철 원장은 "공공보건의료 분야에서 우수기관 수상은 전북대병원과 지역 의료원, 병의원, 지자체가 함께 노력해 이룬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전북대병원이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해 전북지역 내 완결적 필수의료체계가 실현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대병원은 최근 양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년 한국의료질향상학회 가을학술대회' 구연 발표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의료질향상학회는 매년 국내 의료기관(병원)의 QI 활동들을 공유하고 전국 의료기관의 의료 질 수준의 평등화와 지속적인 의료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는 200여 개 병원에서 약 1300편의 QI(Quality Improvement) 활동 주제를 등록, 그중 총 300여 편이 구연 발표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최종적으로 35개 주제가 수상작으로 발표됐다.


영남대병원은 이번 학술대회 참가를 위해 원내 다양한 부서에서 시행한 QI활동 중 11편을 초록으로 등록했으며 구연 발표 5편, 포스터 6편이 게시됐다.


이 중 'Zero! Rainbow!(부제: 화재 예방 활동으로 안전한 수술실 환경과 맞춤형 화재 매뉴얼 만들기)'라는 주제로 마취통증의학과에서 구연 발표한 QI 활동이 간호업무개선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해당 QI 활동의 진행 과정에서 영남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직원은 수술실 내 화재에 대비하여 실제 화재 상황과 유사하게 연출된 모의 훈련을 통해 화재 발생 신고부터 초기 진화, 환자 이송 및 환자 분류에 따른 대피 유도 등을 시행하고 실제 상황에 맞는 화재 훈련을 시행했다. 


또 화재 매뉴얼을 제작하고, 대피 시 침대보 매듭 방법 교육, 화재 방연 마스크 구비, 수술실 내 형광 대피 유도선 부착 등 안전한 수술실 환경을 만들었다. 


아울러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를 방문해 화재 예방 실습 교육을 이수하는 등 다양한 화재 예방 활동으로 환자 안전 관리 역량을 강화했다.


신경철 원장은 "영남대병원은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내부 QI활동 경진대회를 통해 꾸준한 의료 질 향상 활동들을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직원들의 다양한 QI 활동이 실제 의료 현장에서 안전한 진료와 고객 만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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