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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4-12-13 12: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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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별 빙판길 사고/행정안전부 제공


빙판길 교통사고의 절반 가량은 겨울이 시작되는 12월중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간대로는 출근길에 사고가 집중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행정안전부는 겨울철 추운 날씨로 눈과 서리 등이 도로에 얼어붙어 발생하는 빙판길 교통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하며 사고 통계를 12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도로살얼음 등으로 발생한 빙판길 교통사고는 총 3944건으로 이 사고로 95명이 사망하고 6589명이 다쳤다.

시기별로는 전체 사고의 절반 정도인 1939건이 한겨울 초입인 12월에 집중 발생했다.

시간대별 빙판길 사고/행정안전부 제공시간대별 빙판길 사고/행정안전부 제공


시간대별로는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낮고 출근 등으로 차량 이동이 많아지는 오전 8시에서 10시 사이에 사고가 가장 많았다.

특히 이 시간대에는 밤사이 내린 서리 등이 도로에 얇게 얼어붙으며 살얼음이 생기기 쉬워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고로 인한 치사율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안부에 따르면 빙판길 교통사고 치사율은 2.4이며 평소 교통사고 치사율 1.4 보다 1.7배 높다.

도로 종류별로는 차량이 빠르게 이동하고 연쇄추돌 위험이 높은 고속국도 치사율이 18.7로 가장 높고 차량이 정체되는 도심보다는 외곽의 군도 치사율이 6.3으로 그 뒤를 이었다.

빙판길 치사율 비교/행정안전부 제공빙판길 치사율 비교/행정안전부 제공


한편 행안부는 빙판길 교통사고를 예방을 위해 차량 운행 전에는 기상과 도로 상황을 확인하고 결빙이 발생하기 쉬운 다리 위나 고가도로, 터널‧지하차도 입출구, 급커브, 응달 구간 등에서는 속도를 줄여 안전하게 운전할 것을 권고했다.

또 빙판길에서는 차량 제동 거리가 평소보다 길어지는 만큼 도로 결빙이 의심되는 곳에서는 앞 차와 충분한 안전거리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황기연 예방정책국장은 “해마다 겨울이면 빙판길 교통사고로 인해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국민께서는 겨울철 감속과 안전거리 유지 등 안전운전에 각별히 신경 써 주시고 궂은 날씨에는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키워드#빙판길 #행정안전부 #겨울철 #출근길 #ㅕㄹ 빙판길 사고
박창환 기자 chpark073@empal.com

출처 : 안전신문(https://www.safet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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