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서울 국회의사당역 인근 촛불집회 모습 / 사진 = 연합뉴스.
지난달 기준 인파밀집 사고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73% 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 시국 갈수록 거세지는 대통령 탄핵의 목소리와 함께 집회도 늘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파가 밀집하는 탄핵 집회에서의 안전사고도 요주의다.
11일 정부에 따르면 올해 9~11월 접수된 축제·행사·인파밀집 신고는 465건으로 지난해 268건에 비해 73.5% 늘었다.
가로등, 교량 난간, 안전펜스 등 보수 요청, 안전요원 부재, 인파밀집 우려 등의 신고가 접수·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증가 수치는 지난 이태원 참사 이후 사회 인식 변화와 다중운집인파사고에 대한 사회재난 유형 신설, 대책 수립 전파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가운데 현 시점과 이후 대통령 탄핵 집회가 전국 각지서 줄줄이 예고, 인파 밀집 사고가 요주의다. 앞서 이달 7일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집회 때엔 주최 측 추산 100만명이 운집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이번주에도 서울 여의도에 집회가 예상돼있다. 특히 유명 가수 등도 참석한다고 알려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측되고 집회 특성상 야간에 주로 이뤄지는 만큼 안전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는 얘기가 나온다.
서울시에선 앞선 집회 당시 인파 몰림 장소의 인근 지하철역 무정차 통과가 이뤄졌고 앞으로의 도심 집회 시 시민 안전을 위해 119 구급대를 상시 확대 배치하고 경찰 및 자치구와 함께 인파 관리를 한다고 밝혔다. 경남 지역 교육청서도 집회 참여 학생들을 위한 안전을 위한 장소를 세우겠다고 알린 바 있다. 타 지자체서도 AI 등을 통해 인파 관리, 시민 안전 사고를 막는 데 만전을 다하겠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위해 국회의사당역 인근으로 모인 시민들 / 사진 = 온라인커뮤니티 갈무리.
집회 시 질서유지인 지정 등 준수 사항이 있다. 법제처에 따르면 집회 또는 시위의 질서 유지에 관해서 주최 측은 18세 이상의 사람을 질서유지인으로 지정하고 총포, 폭발물, 도검, 철봉, 곤봉, 돌덩이 등 생명을 위협하거나 신체에 해를 끼칠 수 있는 기구를 휴대하거나 사용하는 행위 등을 하면 안된다. 이밖의 집회 다중 밀집 인파사고 대응수칙으론 가방을 안거나 팔짱을 껴서 가슴 앞쪽에 숨 쉴 공간 확보 등도 권고 사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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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혁 기자 jmin8997@naver.com
출처 : 안전신문(https://www.safet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