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처럼!~
서울로 가는 KTX 열차안에서 만난 아름다운 저녁노을은 무더위에 지친 중년
사내에게 전해진 특별한 선물입니다. 그냥 여름의 공간 거기에 있는 것만으로
땀이 주르륵 흘러내려 ‘여름다움’이 그대로 느껴지니 오히려 ‘나답게’
살아가는지를 돌아보는 좋은 시간이기도 하구요.
이런 때일수록 그 무더위에서 한걸음 물러나 ‘어떤 놈인고’ 하면서 지켜보는
여유가 필요할 듯 합니다. 주말에 한 수목원에서 만난 ‘금꿩의다리’를 떠올리며
즐거운 삶의 순간을 다시 음미해보는 것도 참 좋았구요.
삶의 불평,불만은 거기에 연연해하고 집착할 때 생겨나는 것이니까요.
폭염속에서 새롭게 맞는 한 주, 즐겁고 시원하게 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주 잘 지내셨는지요?
7월이 마지막 잎새처럼, 비온뒤 전선위의 물방울처럼 대롱대롱 매달려 있습니다.
중복과 대서가 지나고 입추가 다가오지만 폭염은 질주하는 열차처럼 기세가
등등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