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처럼!~
5월의 떠남을 재촉하는 봄비가 내립니다.
주말을 지나 연휴내내 대지를 흠뻑 적십니다.
아무래도 삶의 번민이나 스트레스를 씻겨 보겠다는 의지가 담긴 비라
여겨져 고맙기 그지 없구요. 비가 오는 것을 좋아하지만 눅눅한 느낌은
마음에 얼룩을 남기는 것 같아 편하지는 않습니다.
이 비 그치면 신록은 더욱 녹빛이 짙어가고 싱그러움 또한 나날이
깊어가겠지요. 여름은 본격적으로 우리 삶에 녹아들 것이고 무더위 또한
어쩔 수 없는 현실이 될거구요.
빗속에 맞는 새로운 한 주, 뽀송뽀송한 날들로 채워나가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주 잘 지내셨는지요?
달라져가는 네 모습 먼발치에서 그저 지켜만 보는 것만으론 양이 덜 차서
스며들어 너와 하나가 되려고 진한 초록 함께 만들어 가려고 정성모아
네게로 흘러내린다.
- 5월 봄비 오보영
끊임없이 내리는 빗줄기속에 시인의 그 '봄비'를 읇조립니다.
이 비에 고갈되었던 사랑이며 배려심,너그러움도 함께 채워졌으면 하는
마음이구요.
거기에 평안하심을 기원하는 마음까지 포개어 안부 인사 드립니다.

<교차로 아름다운 사회> 216. 매화말발도리,너는 누구냐? 매화말발도리는 꽃의 모양이 매화를 닮았다 해서 매화가 붙게 되었고, 말발도리는 열매의 모양이 말의 말발굽에 박는 편자를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란다. 그나저나 조금만 움직이면 바로 옆에 좋은 땅이 있는데, 왜 하필이면 바위 틈새일까. 흘러가는 물은 물론 지나가는 비도 바위에 오래 머물지 않고, 겨울엔 추위를 온통 감수해야 할 터인데 어찌 그런 곳에 터를 잡았을까. 그러면서도 강한 비바람에도 끄떡없을 정도로 바위를 움켜잡고, 더 이상 척박할 수 없는 그곳에서 해마다 고운 꽃을 피우는 것을 보니 생명의 신비함의 끝이 보이질 않는다. 줄기가 가늘고 입도 좁은 나무가 다른 식물과 경쟁하지 않고 오롯이 차지할 수 있는 공간인 바위를 선택했다. 물이 적어도 견딜 수 있게 줄기 속을 비워 최소한의 영양분으로 살아간다 하니 그 기가 막힌 생존전략에 어찌 절로 감동이 일어나지 않으랴. 그 불리한 조건을 탓하지 않고 터 잡은 자리에서 고고함의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으니 그 기품에 경외감이 밀려온다. | ||
|
![]() |
< 6월 3일(토) 123번째 행발모는 동작충효길로 갑니다 > 6월 3일(토)에 진행하는 123번째 행복한 발걸음 모임(행발모)는 현충일을 앞두고 동작충효길 1,2,3코스를 걷습니다. (일부는 이전 행발모때 걸은 길이기도 합니다) 부모와 국가의 의미와 가치, 그리고 헌신과 희생의 삶, 감사의 마음을 느끼면서 6월의 신록길을 사부작 사부작 걸으려 합니다. 이번 행발모는 동작충효길 1코스 시작점인 노들역을 출발하여 고구동산, 서달산,현충원 상도출입문을 거쳐 2코스인 동작역,3코스인한강수변길, 효사정을 거쳐 다시 노들역을 지나 사육신공원까지 걸을 예정입니다. 편하게 걸을 수 있으니 함께 하셔서 ‘걷자생존,걷자행복’의 맛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제 123회 행복한 발걸음 모임 * 일 시 : 2023년 6월 3일(토) 오전 9시 ~ 오후 2시 30분 - 모이는 장소 : 9호선 노들역 3번 출구에 8시 50분까지 모임 (9호선 일반열차만 정차하니 참고하세요) 참가비 : 2만원 (점심 식사+ 티타임 비용) 입금계좌 : 국민은행 924501-01-301845 김재은(해피허브) 준비물 : 간편한 복장(모자/장갑등), 간식, 생수, 따뜻한 마음 여 정 : 노들역 - (1코스) - 고구동산 - 서달산 - 현충원 상도출입문 - (2코스) - 동작역 - (3코스) 한강수변길 - 효사정 - (노들역) - 사육신공원 - (노량진역) 총 약 9KM, 3시간 30분 정도 소요 예정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