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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4-12-03 15: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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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 한 쪽방촌 / 사진 = 연합뉴스.


난방기구 사용과 실내활동 증가 등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소방청이 쪽방촌 등에 소방용품을 지원한다.

소방청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기간 동안 주거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한 화재안전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반지하 주택은 약 32만7000가구이며 이 중 수도권에 96%(31만4000가구)가 집중 분포하고 있다.

주거취약시설은 총 6075개 지역으로, 주거용 비닐하우스(72%), 주거용 컨테이너(22%), 쪽방촌(6%) 순으로 분포하고 있다.

화재발생건수는 지난 5년간 지하층 주택에서 1615건의 화재가 발생하여 사망 23명, 부상자 135명으로 화재발생 대비 인명피해 위험성이 높다. 따라서 겨울철을 맞아 이러한 주거취약시설에 대한 화재안전 강화가 매우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소방청의 화재안전대책은 쪽방촌, 반지하 주택 등 주거취약시설의 화재 저감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먼저 소방서와 지자체간 협업, 주택용소방시설(단독경보형감지기·소화기)를 반지하 등 주택에 우선 보급한다.

또 전기·가스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통해 전기차단타이머, 아크차단기 가스누설경보기, 가스차단기 등 전기·가스안전시설의 설치를 지원해 주거취약시설의 소방·안전시설을 강화한다.

두 번째는 지자체와 협력해 반지하 주택의 고정식방범창을 개폐식방범창으로 교체하도록 유도하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교체·설치비를 지원해 주거자의 피난 안전성을 확보한다.

세 번째는 쪽방촌 등 화재 취약지역을 화재예방강화지구로 추가 지정하고 관계인 대상 소방안전교육 및 안전컨설팅을 실시, 주거자의 화재 초기대응능력을 강화한다.

또 관할 의용소방대를 활용해 주거취약시설에 예방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초동대응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홍영근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겨울철 쪽방촌 등 주거취약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된다”며 화재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화재예방을 위해 지자체와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키워드#반지하 주택 #주거용 비닐하우스 #주거용 컨테이너 #쪽방촌 #주거취약시설
권나현 기자 nahyunia@naver.com

출처 : 안전신문(https://www.safet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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