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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4-12-02 15: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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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전기난로와 전기장판의 부주의한 사용으로 인한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2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년~2023년) 전기난로(전기히터, 전기스토브)와 전기장판(전기장판·담요·방석류)으로 총 1,403건의 화재가 발생해 21명이 사망하고 142명이 부상을 입었다.

자료=행정안전부 제공


시기별로 살펴보면, 한파로 인해 보조 난방기의 사용이 많아지는 12월과 1월에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월(290건, 20.7%) ▲12월(284건, 20.2%) ▲2월(223건, 15.9%) 등의 순이었다.

원인별로는 부주의(전기난로 57%, 전기장판 44%)로 인한 화재가 710건(50.6%)으로 가장 많았다. 전기난로 화재는 불에 타기 쉬운 가연성 물질을 가까이에 둔 경우(201건, 49%)가 가장 많았으며, 전기장판 화재는 기기 사용·설치 부주의(250건, 83.3%)가 주된 원인이었다.

자료=행정안전부 제공자료=행정안전부 제공


특히 기기 사용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전기장판 화재는 ▲2021년(54건) ▲2022년(102건) ▲2023년(94건) 등으로 조사돼, 2021년 이후 두 배 가까이 늘어나 더욱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전기난로 및 전기장판 사용 시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먼저 보관 중이던 전기제품을 꺼내 사용할 때는 이상 유무를 살피고 플러그와 전선, 열선 등에 헐거워지거나 벗겨진 곳은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고온으로 사용할 때는 과열에 주의하고, 외출 등으로 장시간 자리를 비울 때나 사용을 마친 후에는 반드시 전원을 끈다. 시간설정(타이머) 기능을 활용해 중간중간 사용을 멈추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울러 전기난로 주위에는 종이, 옷‧수건 등 불이 붙기 쉬운 물건을 가까이 두지 않도록 조심한다. 전기장판은 바닥면이 접히거나 무거운 물체에 눌리지 않게 조심하고, 이불을 겹겹이 덮은 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황기연 행안부 예방정책국장은 “전기난로와 전기장판 화재 대부분이 부주의로 발생하고 있다”며 “안전수칙을 잘 지켜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민 기자 ksm0625@safety.or.kr

출처 : 안전저널(http://www.anjun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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