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처럼!~ 메마르고 거친 나뭇가지에 생명의 느낌을 찾아보기 어려웠던 미타사 뜰안의 커다란 느티나무에 언제부터인가 밝은 녹색의 잎들이 우거졌습니다. 경이롭고 위대한 생명력을 그대로 뿜어내는 기운에 바라보는 사람도 절로 힘이 납니다. 휴일 옥수동 달맞이공원에서 만난, 흰색과 자색으로 수수하게 차려입은 등나무꽃이며 나무그늘에 호젓이 피어난 노오란 뽀리뱅이가 삶에 생기를 더하구요. 봄꽃들이 한바탕 지나간 언덕이나 대지엔 들풀이며 나무들이 본격적으로 녹빛 세상을 향해 진군할 차비를 끝낸 듯 하구요. 하지만 버드나무 꽃가루가 어지러이 봄바람에 날리고 있는 것은 녹록치않은 세상임을 말하고 싶은 것은 아닐런지요. 어떤 세상이 다가오고 펼쳐지든 자신을 믿고 힘을 내는 새로운 한 주를 기원해봅니다. 지난 한 주 잘 지내셨는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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