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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앉아 있는 시간이 10.6시간이 넘으면 심혈관 질환 등으로 사망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매사추세츠종합병원 샤안 쿠르시드 박사팀은 하루 10시간 30분 이상 앉아서 생활하면 심부전 및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날 밝혔다.
영국인 8만9000여 명의 신체 활동과 심혈관 질환 간 관계를 8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다. 관찰 참가자 평균 연령은 62세, 여성이 56.4%였다.
분석 결과 앉아 있는 시간 하루 10.6시간까지는 심부전과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 증가가 미미했다. 하지만 10.6시간이 넘으면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에 150분 이상 중·고강도 운동을 하는 사람들의 경우 앉아 있는 시간이 심방세동과 심근경색 위험에 미치는 영향이 크게 감소했다. 다만 이들 운동하는 이들도 앉아 있는 시간이 10.6시간 이상 시 심부전 및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에 미치는 영향은 여전히 큰 것으로 이번 연구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하루 앉아 있는 시간 10.6시간은 심부전 및 심혈관 질환 사망률 증가와 관련이 있는 잠재적인 임계치”라며 “활동적인 사람도 너무 많이 앉아있거나 누워 있으면 심장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고 했다.
또 “앞으로 가이드라인과 공중 보건 노력은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해야 한다”며 “하루 10.6시간 이상 앉아 있는 것을 피하게 하는 것이 심장 건강 개선을 위한 현실적인 최소 목표가 될 수 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다만 위 연구는 앉아 있거나 누워 있는 장소나 이유에 대한 세부 정보가 없고 손목 착용 측정장치는 자세 감지가 어려워 서 있는 시간을 앉아있는 것으로 잘못 분류할 수 있는 등 한계가 있는 것으로 덧붙여졌다.
키워드#심혈관질환
정민혁 기자 jmin8997@naver.com
출처 : 안전신문(https://www.safet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