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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4-11-19 08: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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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기기 업체에 대한 정부 지원이 확대되고 있다.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이 정부 사업에 참여하며 성장 동력을 화보하는데 성공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소노럭스헬스테크, 뉴로핏 등의 기업들이 정부 사업에 참여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소노럭스헬스테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


팁스 프로그램은 유망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민간 투자사와 정부가 협력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초기 단계에서는 민간 투자사가 지원하고 이후 정부가 추가적으로 자금을 투입해 기업 성장을 돕는 방식이다.


소노럭스헬스테크는 숙명여대의 브릿지3.0 사업 내 '브릿지 대학창업기업 민간 투자유치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이번 선정으로 향후 2년 동안 연구개발과 사업화에 최대 5억 원의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숙명여대 기술지주회사 소속 자회사인 소노럭스헬스테크는 세계 최초로 분자진단 기술을 활용해 공기 중 바이러스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등 생활 환경 내 바이러스 위험도를 측정하고, 이를 스마트폰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이 기술은 감염에 취약한 계층을 보호하고 공공보건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팁스 선정에 따라 소노럭스헬스테크는 '실시간 바이러스 감지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감염에 취약한 어린이집, 요양시설, 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예방적 건강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건강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현재 여러 어린이집과의 협약을 통해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2025년 제품 출시와 2026~2027년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승현 소노럭스헬스테크 대표는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국내 예방 헬스케어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 기대한다”며, “생활 공기 질을 가시적이고 실시간으로 제공해 질병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시스템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뇌 질환 영상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핏은 개인맞춤형 경두개 전기자극(transcranial Direct Current Stimulation: tDCS) 솔루션 '뉴로핏 잉크(Neurophet innk)'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72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지정된 혁신의료기기는 tDCS 기기인 뉴로핏 잉크와 국내 1호 뇌 영상 치료 계획 소프트웨어 '뉴로핏 테스랩(Neurophet tES LAB)'이 결합된 조합의료기기 형태로 최소의식상태 등 장기의식상태 환자의 의식 기능 회복에 사용된다.


tDCS는 두피에 미세 전류를 흘려 뇌를 자극하는 방법으로 뇌 질환을 치료하는 전자약 종류 중 하나다.


휴대가 간편하고 치료 시 부작용이 크지 않다는 장점이 있어 뇌 질환 환자를 위한 치료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tDCS 기기는 사람마다 다른 뇌 구조를 고려하지 않고 치료에 활용돼 정밀한 자극을 하는데 한계가 있고 치료 효과 편차가 크다는 단점이 있다.

 

뉴로핏은 뉴로핏 잉크와 뉴로핏 테스랩을 결합해 뇌 질환 치료 설계 및 수행이 가능한 뇌 정밀 자극 플랫폼을 구축했다.


뉴로핏 테스랩을 이용해 뇌 자극 영역과 강도를 정확하게 분석해 개인 맞춤형 치료를 설계하면 보다 높은 tDCS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해당 솔루션의 임상적 안전성과 유효성 검증을 위해 국내 유수의 병원과 함께 여러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특히 치료 대안이 많지 않은 뇌질환에 대한 연구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두개골 손상이 있는 뇌졸중 환자의 맞춤형 전기 자극 치료에 대한 연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며 장기의식장애와 관련해 지난 4월에는 개인 맞춤형 tDCS 치료로 최소의식상태 환자가 극적으로 의식을 회복해 관련 임상 연구에 대한 논문이 국제학술지 Neurological Sciences에 게재된 바 있다.


김동현 공동대표는 "이번 혁신의료기기 지정으로 뉴로핏 개인 맞춤형 tDCS 솔루션의 임상적 가치를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최소의식상태처럼 시도해 볼 수 있는 치료 수단이 드문 뇌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뉴로핏의 치료 기술이 새로운 희망을 선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18일 '2024년 마이데이터 선도서비스 지원 사업'에 카카오헬스케어의 복약 관리 서비스 등 5개 과제를 선정했다.


마이데이터는 자신의 개인정보를 보유한 기업·기관에 그 정보를 당사자가 원하는 다른 곳으로 옮기도록 요구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금융과 공공 분야에선 이미 도입됐고, 내년 3월에 정식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번 지원 사업은 국민 생활에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마이데이터가 시행되면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선정된 과제는 '카카오헬스케어'의 안전한 복약 관리 및 약물 처방 지원 서비스, ‘가톨릭중앙의료원 컨소시엄'의 만성질환 위험도 분석을 통한 예방 콘텐츠 및 맞춤형 질환 관리 서비스, ‘룰루메딕'의 해외 의료기관 방문 시 국내 의료 기록 연동 및 번역 서비스 등이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컨소시엄'의 통신 이용 패턴 기반 최적 요금제 추천 서비스와 '나이스(NICE) 평가정보 컨소시엄'의 맞춤형 여행지 추천 및 여행경비 최적 설계 제안 서비스도 함께 뽑혔다.


이들 기관은 최대 5억원의 지원비를 각각 받는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신생기업의 비즈니스 창출과 국민 편익을 위해 마이데이터 활용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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