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들이 국내 파트너십 확대에 나섰다.
다국적 의료기기 기업들이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파트너십에 본격 나선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지멘스 헬시니어스, GE헬스케어 등이 의과대학과의 협약 체결 및 웨비나 공동 대최를 도모한다.
먼버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최근 수도권 의과학 특성화 대학인 화성의과학대학교와 의료 인재 양성 및 지역 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측은 △상호 정보 교류 및 지원 △의료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제공 △지역 산업 육성에 필요한 지식 및 기술 교류 △인력 관련 교육 업무 공동 수행 분야 등 다양한 사업 부문에서 상호 협력해 수행할 계획이다.
수도권에 위치한 의과학 특성화 대학인 화성의과학대학교는 현재 첨단 바이오 분야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바이오헬스케어, 의생명과학 및 데이터 분석 부문 융합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산학 연계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화성의과학대학교는 의료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다학제적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차세대 실무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화성의과학대학교에 의료 영상진단 분야 등에서 양질의 현장 맞춤형 인재 교육 등을 지원해 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 김도영 본부장은 "화성의과학대학교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자사의 산학 협력의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우수한 보건 의료 인재 양성에 괄목할 만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보건 의료 인재 양성에 기여해 나가는 한편, 지역 의료 산업 발전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GE 헬스케어 코리아는 세계 뇌졸중의 날(10월 29일)을 맞아 'GE헬스케어 마스터 코스 경동맥 초음파 웨비나(GE HealthCare Master Course Webinar)' 시리즈를 개최한다.
경동맥 초음파 웨비나는 심장 및 내과 전문 의료진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31일~오는 11월 28일, 총 3회에 걸쳐 라이브로 진행된다.
혈관 질환은 초음파 진단 등을 통한 예방 및 치료가 강조되고 있으며 특히 뇌졸중의 발생과 깊은 상관이 있는 경동맥의 죽상경화증은 경동맥 초음파 등을 통한 정확한 진단이 중요한 질병이다.
GE헬스케어는 이번 웨비나를 통해 혈관 맞춤형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초음파 기술을 활용한 진단과 치료에 대한 임상적 유용성에 대해 논의한다.
필메디스의원의 정남식 원장이 '경동맥 초음파를 이용한 동맥경화의 심층분석'을 주제로 3회에 걸친 강연을 진행하며 이를 통해 △플라크의 생성과 전개 △뇌졸중을 유발하는 플라크 종류에 따른 위험성 △복합적인 케이스를 진단하는 방법 등 다양한 임상 사례를 다룬다.
김용덕 대표는 "뇌졸중을 포함한 뇌혈관 질환은 국내 사망 원인 4위로 보다 철저한 조기 진단과 예방이 요구된다"며 "이번 웨비나를 통해 보다 나은 진단 기술과 임상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의료진과 환자의 뇌졸중 예방 및 치료의 더 나은 결과를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필립스코리아는 최근 국내 건강검진 전문기관 하나로의료재단을 '필립스 디지털 병리 솔루션 표준센터'로 선정하고 디지털 병리 분야의 발전을 함께 도모하기 위한 '쇼 사이트(Show Site)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필립스는 하나로의료재단에 자사 디지털 병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병원이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솔루션 구축을 통해 하나로의료재단이 수검자의 디지털 병리 데이터를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보다 정확한 병리 진단을 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 △종합 건강 검진의 정밀도 향상 △특화 건강 검진 프로그램 강화 △의료 연구 및 교육 혁신 △환자 데이터 관리 및 접근성 향상 △글로벌 네트워크 브리지 구축 등에 적극 협력한다.
하나로의료재단 병리센터 김한겸 원장은 "필립스와 이번 협력을 통해 의료진의 워크플로우를 향상시키고, 진단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여 환자들에게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하나로의료재단은 ICT 의료 기술을 선도하는 디지털 병원으로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필립스코리아 관계자는 "하나로의료재단에 필립스의 디지털 병리 시스템을 국내 건강검진 전문 기관 중 최초로 구축하게 되어 뜻 깊다"며 "하나로의료재단이 정밀한 병리 진단을 통해 건강 검진의 품질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병리 AI 및 빅데이터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해 국내 건강 검진의 발전을 함께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양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