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의료 솔루션 업체들이 새 대표를 선임했다.
국내 의료 솔루션 업체들이 최근 대표 변경을 통해 글로벌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뉴로핏은 공동 대표를 새로 선임하고 이지케어텍, 라이프시맨틱스가 대표를 변경하는 등 의료 솔루션 업체의 수장 교체가 잇따르고 있다.
뉴로핏은 최근 자사 김동현 CTO를 공동대표로 선임했다.
김동현 뉴로핏 공동대표는 2016년 빈준길 공동대표와 뉴로핏을 창업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정보통신공학부 석사,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박사 과정을 마쳤으며 뉴로핏의 기반 기술이 된 차세대 뉴로네비게이션 시스템을 개발했다.
창업 이래 지난 8년간 뉴로핏의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아 뉴로핏의 뇌 영상 분석 기술을 총괄하고 있다.
김 대표는 국내외 약 100여 건의 뇌 질환 치료, 진단, 분석 관련 특허의 발명자이며 SCI(E)급 국제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했다.
뇌 영상 분석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바이오산업 분야 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올해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혁신산업위원회 AI분과 부분과장을 맡고 있다.
이번 공동대표 선임은 뉴로핏의 사업 개발 분야를 확장하고 전략적인 기업 경영을 수행하기 위해 결정됐다.
빈준길 공동대표가 사업 확장 및 글로벌 시장 진출에 집중하고 김동현 공동대표가 CTO로서 연구 개발을 총괄함과 동시에 공동대표로서 회사 경영에도 전반적으로 참여하여 외연 확장과 내실 강화를 꾀한다.
이를 기반으로 내년 기술특례상장 완료를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디지털 헬스케어 대표기업 이지케어텍은 최근 홍우선 전 코스콤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CEO)로 선임했다.
홍우선 신임 대표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및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한국신용평가 기획실장을 거쳐 KIS자산평가, NICE정보통신, 코스콤 등에서 20년 이상 대표이사로서 경영을 이끌어왔다.
특히 국내 최초로 채권지수와 채권 ETF를 도입한 인물로,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한국증권학회 및 한국금융학회 이사를 역임하는 등 금융계 권위자로서 폭넓은 식견과 탁월한 경영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코스콤에서는 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면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여줬다.
홍우선 대표는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지케어텍의 국내외 사업 확장, 특히 의료정보시스템(HIS)과 플랫폼 사업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주주 가치 제고와 함께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핵심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2009년 취임 후 15년간 회사를 이끌어 온 위원량 대표는 지난 13일 퇴임했다.
이지케어텍은 홍 대표 취임을 계기로 향후 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이지케어텍은 해외사업 확장과 신규사업 분야에서 성장이 예상되며 과거 홍 대표가 무디스, D&B 등을 포함한 해외 금융기관들과의 협약을 통해 신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경험이 있는 만큼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도 공격적인 사업 확대를 기대했다.
개인건강기록(PHR) 기반 의료 및 헬스케어 인공지능 전문기업 라이프시맨틱스는 최근 스피어코리아 최광수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앞서 스피어코리아는 라이프시맨틱스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및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 거래 종결에 따라 최대주주에 올랐다.
최 대표는 스피어코리아 최대주주(지분율 80.00%)로 스피어파워 대표이사, 미국 'SPHERE POWER' CEO, 미국 'ENERAGE AMERICA' 사장 등을 맡고 있다.
스피어코리아는 라이프시맨틱스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57억원 규모의 자금조달도 마쳤다. 또 우호적 투자자인 럭키W신기술조합과 지오에너지링크가 구주 인수까지 완료했다.
스피어코리아는 내식성과 내열성이 뛰어난 우주항공용 소재 개발 및 판매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는 우주항공 분야 기업이다.
스피어코리아는 이런 역량을 기반으로 라이프시맨틱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키워갈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우주항공에 접목해 사람에게 불리한 우주 환경에서도 건강을 유지,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 항공우주의학 분야 선도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