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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국 편집장
  • 기사등록 2023-12-15 00: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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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



남도에선 매화가 핀 지 오래이지만 동해안엔 봄꽃 대신 폭설의 눈꽃이 피면서

서둘러 온 봄이 어디로 가야할지 갈팡질팡 하는 듯 합니다.

앞서 온 자의 불가피한 경우라 여겨지지만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는 개척자의

짜릿함이 있을 터이니 뒤따르는 자가 어찌 헤아릴 수 있을까요?


그러기에 결코 그냥 오는 봄은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봄의 길목에 있는

그 무엇도 고맙기 그지 없습니다. 거기에 봄을 맞이하는 사람까지 기꺼이

마음을 열때 우리의 봄은 온전히 이 땅에 안착할 수 있을거구요.

아직 바람이 차니 환절기 건강 잘 챙기면서 새로운 한 주도 힘차게 열어가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주 잘 지내셨는지요?


입춘,우수를 지나 경칩으로 가는 길에서, 그 동안 즐겁게 함께 한 2월이 떠날

차비를 합니다. 비록 짧았지만 위축되지 않고 당당하게 어깨를 펴고 손을 잡아

주었음을 잘 알기에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2월의 호주머니에 살짝 채워줍니다.

그래야 내년에 다시 만날때 더 반갑게 맞이할 수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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