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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4-11-11 08: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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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적 의료기기 업체들이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다국적 의료기기 기업들이 국내 시장에서 잇따라 신제품을 출시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본격 나서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보스톤사이언티픽, 인튜이티브서지컬, 필립스 등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들은 최근 신제품 출시 소식을 잇따라 발표했다.


보스톤사이언티픽은 최근 관상동맥에 대한 초음파 영상 진단 장치인 '아비고 플러스 멀티 모달리티 가이던스 시스템(AVVIGO+ Multi-Modality Guidance System)'과 펄스장 절제술(Pulsed Field Ablation, PFA)에 사용되는 '파라펄스 PFA 시스템(FARAPULSE Pulsed Field Ablation System)'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아비고 플러스는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 PCI) 시 혈관 내 초음파(IVUS) 영상과 생리학적 지표(Physiological experience)를 제공해 관상동맥 질환 환자의 병변의 중증도 및 치료 전략을 결정하도록 돕는다. 

아비고 플러스는 혈관 내 초음파(IVUS) 시스템에 '자동화 병변 평가(Automated Lesion Assessment, ALA)'를 새롭게 적용해 자동화된 병변 평가와 혈관 측정을 제공한다.


또 혈관 내 초음파(IVUS) 영상을 제공하는 이미징 카테터의 풀백(Pullback) 속도의 옵션이 다양해져 효율적인 시술을 돕는다.

병변의 중증도를 측정하는 분획 혈류 예비력(Fractional flow reserve, FFR)과 이완기 혈류 비율(Diastolic hyperemia-free ratio, DFR)은 실시간 그래프로 제공되어 시간에 따른 변화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파라펄스 PFA 시스템은 고온이나 저온을 이용하는 기존의 열 절제술과 달리 펄스장을 통해 문제 조직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식도와 같은 주변 구조에 손상을 피할 수 있어 심방세동 치료의 새로운 대안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파라펄스 PFA 시스템'은 파라웨이브 카테터(FARAWAVE PFA Catheter), 파라스타 제너레이터(FARASTAR Pulsed Field Ablation Generator), 파라드라이브 시스(FARADRIVE Steerable Sheath)로 구성된다.


특히 꽃과 바구니 모양을 특징으로 하는 파라웨이브 카테터는 개별 환자의 다양한 해부학적 구조에 맞게 장치를 조정할 수 있어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시술자에 따른 차이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는 최근 차세대 로봇수술 시스템 '다빈치 5(da Vinci 5)'를 국내 출시했다.


다빈치 5(da Vinci 5)는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 후 미국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 째로 한국에 출시됐다.

이는 2018년 국내에서 다빈치(da Vinci) SP 출시 이후 6년만에 선보이는 첫번째 5세대 플랫폼이다.

인튜이티브의 진보된 통합형 자동화 시스템 로봇 수술기인 다빈치 5(da Vinci 5)는 전 세계적으로 약 700만 건 이상의 수술에 사용된 기존 4세대 다빈치(da Vinci) Xi의 고기능 설계를 기반으로 약 150가지 이상의 제품 개선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최신의 수술 컨트롤러인 '포스 피드백(Force Feedback)' 기술 △진보된 인체공학적 디자인 △향상된 비전 시스템(색감 및 해상도 등)을 통해 집도의의 수술적 감각을 강화하고 더 나은 수술 결과를 지원하기 위해 설계됐다.

포스 피드백(Force Feedback) 기술은 다빈치 5(da Vinci 5)에 새롭게 적용된 기술로 의료진이 수술 도구가 조직을 밀고 당기는 힘을 정확히 인지할 수 있고 수술 중 힘의 민감도 측정이 가능해 조직에 가해지는 힘을 줄일 수 있다.

향상된 인체공학적 디자인도 다빈치 5(da Vinci 5)의 특징 중 하나다. 


또 다빈치 5(da Vinci 5)의 향상된 비전은 더 나은 색감과 해상도로 의료진에게 가장 실제와 유사한 3D 이미지를 제공한다. 보다 사실적인 색상 표현으로 더 깊은 해부학적 영역을 선명하게 시각화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1만배 이상 데이터 처리 능력이 향상됐으며 향후에는 AI와 머신 러닝 기술 도입도 계획되어 있다.

수술 데이터 및 영상 접근 프로그램인 '마이 인튜이티브(My Intuitive)', 교육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인 '심나우(Sim Now)', 의료진 교육/훈련 디지털 플랫폼인 '인튜이티브 허브(Intuitive Hub)' 등 기존 인튜이티브 제품과의 통합도 가능하게 하여 의료진에게 한층 진보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필립스코리아는 최근 열린 제80회 대한영상의학회 정기 학술대회(KCR 2024)에서 AI 기반 솔루션으로 영상의학과의 생산성과 의료진 워크플로우 개선 돕는 자사의 최신 시스템 '필립스 CT 5300(CT 5300)'을 국내에 공개했다.

필립스 'CT 5300'에는 AI 기반 이미지 재구성을 위해 설계된 나노패널 디텍터(NanoPanel Detector)가 장착됐다.

해당 디텍터를 통해 필립스의 프리사이즈 이미지(Precise Image) 재구성 소프트웨어 기능들을 활용해 저선량으로 고품질 이미지를 제공한다.


프리사이즈 이미지는 인공 신경망을 이용한 딥러닝 기반의 AI를 접목하여 촬영 부위, 장기별로 특성에 맞게 CT 이미지를 재구성할 수 있다.

이 기법을 활용하면 저선량으로 촬영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노이즈와 왜곡을 크게 줄여 고화질 영상을 제공한다.

자사 기존 장비 대비 최대 80%까지 선량을 줄일 수 있으며 노이즈를 최대 85% 감소시키고 저대조도 검출능(low-contrast detectability)은 60% 향상시킬 수 있어 방사선에 민감한 소아, 여성 및 고령환자에도 적용할 수 있다 .


필립스 'CT 5300'은 합리적인 예산 범위에서 심장 치료 가이드뿐만 아니라 외상 치료 및 중재적 시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고품질 진단을 가능하게 한다.

필립스는 'CT 5300'에 AI 영상 재구성(AI reconstruction)을 탑재했다. 

CT 5300의 프리사이즈 카디악(Precise Cardiac) 기능은 부정맥이나 심장박동수가 빠른 환자를 촬영할 때도 자동으로 흔들린 영상을 보정해 재촬영률을 최소화한다.


또 짧은 촬영 시간과 낮은 관전압을 활용한 저선량 촬영을 통해 조영제 사용량과 주입 속도를 줄일 수 있다. 이로써 신부전 환자나 혈관이 약한 고령 환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한다. 

아울러 빠른 촬영 속도로 심혈관을 정확하게 촬영할 수 있어 심박수를 낮추는 베타 차단제(β-blocker)나 항협심증약(NTG)과 같은 약물을 선택적으로 사용해도 안정적인 촬영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단순 CT 촬영뿐만 아니라 생검 등의 CT 중재적 시술을 지원 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향상된 바늘 가이드(Needle guidance) 기능으로 생검 바늘의 위치를 다양한 레이아웃에서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정확한 시술이 가능하고 간소화된 워크플로우는 선량 감소에 도움을 준다.


강찬우 기자ehealth@e-heal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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