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4-11-04 11:11:34
기사수정

△ 의료기기 업체들이 아시아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이 아시아 의료기기 유통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시지바이오, 메젠 등의 기업들이 판매 계약 체결, 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아시아 시장 점유율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먼저 시지바이오는 중국 의료기기 전문 유통 업체인 HTDK 상하이(이하 HTDK)와 자사 칼슘 필러 '페이스템(FACETEM)'의 대만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시지바이오는 페이스템을 대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시키며 중국과 홍콩에 이어 중화권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하게 된다.

시지바이오는 지난 2023년 HTDK와 중국 본토에 대한 페이스템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올해 5월 홍콩 판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대만 판매 계약은 이러한 성과의 연장선으로 페이스템이 10월 말부터 중화권 전역으로 진출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페이스템의 유통 및 판매는 대만 현지 판매사 쟁체메디텍(JengTse Meditech)를 통해 이뤄지며 허가 취득 후 3년 동안 판매될 예정이다.

최근 칼슘 필러는 볼륨감 개선과 더불어 피부 개선 효과를 함께 제공하는 스킨부스터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콜라겐과 엘라스틴 등 피부 속 구성 물질의 생성을 촉진해 피부 탄력과 톤 개선에 도움을 주는 바이오 스티뮬레이터(Biostimulator)로서 안티에이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글로벌 미용성형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칼슘 필러는 이러한 다기능적 활용성으로 인해 전 세계 에스테틱 시장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오래전부터 널리 사용되어 온 미국과 유럽에 이어 아시아 시장에서도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시지바이오는 이번 페이스템의 대만 시장 진출을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 칼슘 필러의 입지를 더욱 확대하며, 새로운 에스테틱 열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TDK는 중국의 대형 의료기기 유통 솔루션 제공 전문기업으로 미국 5대 사모펀드 중 하나인 워버그 핀커스(Warburg Pincus)가 2018년 스위스 DKSH의 중국 헬스케어 사업부를 인수해 출범했다.

HTDK는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을 대상으로 중국 시장에서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시지바이오는 이번 계약을 발판으로 중화권은 물론이고 유럽과 중동, 남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 페이스템의 진출 시장을 더욱 확산해 나갈 전망이다.

아울러 시지바이오는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에스테틱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각국의 국민 건강과 의료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유현승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조성된 국가 간 에스테틱 분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의료진 및 환자 교육, 마케팅 등 다양한 측면에서도 극대화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HTDK와의 협력을 통해 페이스템이 아시아 시장 내 대표 칼슘 필러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젠은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Japan Society of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JSPRS)'에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이 학회는 일본 미용성형관련 최대규모 성형외과 학회 중 하나의 학회로서 70여개 업체 이상이 학회 부스 전시를 참석했다.

메젠은 JSPRS 전시 부스 참석을 통해 한류 문화에 익숙한 일본인들에게도 최신 성형 트랜드인 자연스러운 성형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안면 보형물인 써지폼(Surgiform) 품질의 우수성을 많은 의료진들에게 알렸으며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해 여러 의료유통 업체들과의 미팅을 진행하는 등 일본 미용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행보에 들어갔다.

또 이번 학회에서는 실리콘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많은 코성형 전문가들이 메젠 부스에 방문해 써지폼(Surgiform) 제품을 직접 카빙해 보았다.

윤기영 대표는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에 활성화된 유통 채널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동북아시아 유통채널을 구축해 나아가고 있다"며 "이번 JSPRS 전시부스 참여를 통하여 한국, 중국, 일본을 잊는 한중일 유통채널을 완료시켜 보겠다"고 말했다.

피부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하이로닉이 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며 잇따라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하이로닉은 올해 1분기부터 아시아 주요 국가와 대리점 및 유통계약을 맺어 자사 의료기기의 현지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는 하이로닉의 주요 제품인 뉴더블로 2.0(NEW DOUBLO 2.0), 더블로 골드(DOUBLO GOLD), 피코하이(PICOHI), 미쿨(MICOOL)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아시아 주요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계약 총 규모는 약 400만 달러로, 각국의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으나 하이로닉은 이번 계약을 통해 아시아 지역에서의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이로닉 임근영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미용의료시장이 성장 중인 아시아에서 자사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신규 시장에서 활발한 영업과 마케팅을 통해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 매출 성장을 이루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하이로닉은 일본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매출 증가와 대만에서의 꾸준한 수요 증가에 힘입어 아시아 권역 내 매출 성장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올해 1월 국내에서 출시한 신제품 ‘브이로 어드밴스’가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어 2024년 국내외에서 의미 있는 성장이 기대된다고 알렸다.


김양순 기자ehealth@e-healthnews.com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kscn.co.kr/news/view.php?idx=5534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1,105. 월요편지 삶의 희로애락만큼 가을도 깊어갑니다.
  •  기사 이미지 ks06 다년간 지도경력 원장직강 (함수학4층, JYP영어2층)
  •  기사 이미지 1,104. 월요편지 가을도 삶도 아름답고 맛있게 익어갑니다.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