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X 노인 소란 모습 / JTBC ‘사건반장’ 보도 갈무리.
출처 : 안전신문(https://www.safetynews.co.kr)
열차 직원에 연신 폭언을 일삼는 한 노인의 영상이 보도와 온라인상에서 퍼진 가운데 역무원, 승무원 대상 범죄가 매년 100건을 오르내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JTBC ‘사건반장’의 전날 보도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부산에서 서울로 향하는 KTX 안에서 이 노인이 여성 승무원에 성희롱적 발언, 행동을 하는 등 문제 행동을 일으켰다.
이에 따르면 노인은 승무원 폭언은 물론, 다른 승객이 좌석 간이 테이블 위에 올려둔 보조배터리를 보고 ‘그게 뭐냐’며 갑자기 집어 가자 또다른 남성 승객이 이를 되돌려줬고 이후 노인은 제보자에게 휴대전화를 달라며 억지를 부렸다.
그는 ‘5초만. 만져보자’, ‘너 몇살 먹었어’, ‘병원 갈래? 저게 인간이 안됐어’ 등의 폭언을 연신 일삼았고 결국 경찰에 인계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이 열차 내 역무, 승무원 대상 범죄는 최근 5년간 700건에 육박했다.
이달 중순 국정감사를 위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안태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연도별 역무원, 철도 승무원 대상 범죄 현황을 보면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697건의 범죄가 발생했다.
범죄는 철도안전법 위반 361건, 재물손괴·횡령· 사기 등 기타 203건, 상해·폭행 69건, 성폭력 33건, 절도 31건 등이었다. 연도별 범죄 발생 건수는 2020년 119건, 2021년 154건, 2022년 220건, 2023년 126건, 2024년 8월 78건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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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혁 기자 jmin89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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