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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4-10-28 10:07:30
  • 수정 2024-10-31 10: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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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안전사고 예방수칙 / 사진 = 소방청 제공.

# 지난해 10월 야영 중이던 50대 남성이 텐트 안에서 가스 불을 켜놓은 상태로 스프레이형 살충제를 뿌려 전신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캠핑 안전습관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소방청은 생활 속 안전습관 만들기 다섯 번째 주제로 캠핑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관련해 각별한 주의를 23일 당부했다.

최근 야외캠핑 문화 확산 및 가을철 캠핑을 즐기기 좋은 계절이 오면서 위험 노출 빈도가 증가하고 갑작스런 기온 하강으로 난로 등 화기 사용 으로 인한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각종 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소방활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캠핑 중 발생한 사고로 소방이 출동한 건수는 총 596건이었다.

사고유형별로는 넘어짐 208건(34.9%, 화상 98건(16.4%), 가스중독 65건(10.9%), 베임·찔림·잘림·긁힘 52건(8.7%), 물림·쏘임 44건(7.4%), 떨어짐 40건(6.7%), 부딪힘 35건(5.9%), 끼임·꺾임 32건(5.4%), 기타 22건(3.7%) 순 이었다.

10명 중 3명은 넘어짐 사고였는데 넘어짐 사고 208건 중 절반이상인 120건(57.7%)가 18시 이후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세부 원인으로는 텐트 고정줄에 걸려 넘어진 건이 32건으로 가장 많았다.

또 가스중독의 경우 숯에 의한 사고가 21건으로 가장 많았고 물림/쏘임은 벌쏘임이 20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월별 발생현황은 8월이 81건(13.6%)으로 가장 많았고 5월 75건(12.6%), 10월 67건(11.2%), 9월 56건(9.4%)등으로 나타났다.

월별 발생건수 / 사진 = 소방청 제공.


성별로는 남성 314명(52.7%), 여성 229명(38.4%) 등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약 1.4배 많이 발생했으며 연령대별로는 41~50세 122명(20.5%), 10세 이하 114명(19.1%), 31~40세 85명(14.3%), 51~60세 71명(11.9%) 등으로 40대와 10세 이하 가족 단위 연령대에서 많이 발생했다.

연령대별 사고건수 / 사진 = 소방청 제공.


시간대별로는 21~0시 138건(23.2%), 18~21시 112건(18.8%), 15~18시 81건(13.6%) 순으로 오후 15시부터 자정까지 시간대가 331건(55.5%)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캠핑 안전사고로 인한 심정지는 총 15건으로 이 중 가스중독 11건(73.3%)은 텐트나 캠핑카 등 밀폐된 구역에서 숯, 장작 등을 이용한 음식물 조리나 난방용 기기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소방청은 안전한 캠핑활동을 위해 지켜야 할 3가지 안전습관으로는 ▲넘어지지 않도록 안전조치(텐트 고정줄 식별표시 및 야간 랜턴사용 등) ▲실내 화기 취급금지(부득이한 경우 충분한 환기) ▲가스버너 과열 주의 등을 당부했다.

홍영근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소방청 누리집에 게재돼 있는 안전수칙 등을 숙지하여 안전습관을 생활화한다면 캠핑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소방청은 올바른 안전습관으로 생활 속 안전사고를 줄이는 적극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안전신문(https://www.safet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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