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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4-10-19 09: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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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들이 진료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진료 역량 강화를 위한 의료기관들의 사업 다각화가 잇따라 펼쳐지고 있다.

19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북대학교병원, 제주대학교병원 등이 임상의사 양성 프로그램, 정신건강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대학교병원은 기초의학 연구에 대한 경쟁력을 갖춘 의사를 양성하기 위해 '제15회 노벨상을 꿈꾸는 임상의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북대병원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에서 2010년부터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전국 의과대학(의예과 포함) 또는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임상의학과 기초의학을 접목한 특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기초의학 연구에 대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인재양성프로그램은 11월 11일까지 지원 가능하며 내년 1월 한달동안 △기초 및 임상연구 △SCI논문 작성 △임상진료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주관하고 있는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용철 교수 연구팀은 오랜 기간 동안 국가 연구 과제를 수행하며 최우수 평가 S등급을 받는 등 지속적인 성과를 인정받아왔다. 

또 프로그램을 운영한 지난 15년 동안 26명의 임상의사를 배출하며  미래의 의료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기여했다. 

이용철 교수는 최근 전주MBC 프로그램 '반갑습니다'에 출연, 2010년 전국 최초로 '노벨상을 꿈꾸는 임상의사 양성 프로그램'을 기획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양종철 원장은 "이 프로그램은 미래 의학의 발전을 이끌어갈 젊은 인재들에게 기초의학 연구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임상 역량을 겸비한 의사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많은 뜻있는 학생들이 도전하여, 훌륭한 명의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정신건강의 날' 기념 행사에서 정신질환의 예방과 치료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과 정신건강 전문가 양성 기관으로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제주대병원은 정신건강 사회복지사, 정신건강 임상심리사, 정신건강 간호사 등 세 분야의 전문가 교육에 주력하며, 증가하는 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써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정신건강의학과는 전 연령을 대상으로 외래 진료, 보호병동, 낮병원, 정신사회재활 등의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해왔다.

이 병원은 전문적인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숙련된 정신건강 전문가를 꾸준히 배출하며, 지역사회 정신건강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제주대병원 관계자는 "2011년부터 지역사회를 위한 정신건강 전문가 양성에 주력해 왔으며, 그동안 자살 예방, 치매, 자폐증 등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 해결에 기여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핵심 센터를 운영하며, 정신건강 문제 해결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최근 '서울 서남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를 개소했다.

난임·우울증상담센터에서는 난임 부부, 유산·사산 경험 부부, 임산부 및 양육모, 배우자를 대상으로 심리상담과 정서 지지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고위험군 내담자에게는 의료서비스 연계도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 내부는 내담자가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대기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개별 상담실이 갖추어져 있어 편안한 상담이 가능하며, 난임 부부와 임산부, 양육 부모 등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자조모임도 운영할 예정이다.

센터는 신림선 보라매병원역 인근 보라매 상담센터뿐만 아니라 1호선 금천구청역 인근의 금천구 지역상담센터도 개소되어 총 2개소로 운영되어 서울 서남권역에 거주하는 내담자의 접근성 편리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라매병원은 이번 센터의 개소를 통해 △난임, 유산·사산 경험 부부, 임산부, 양육모 대상 맞춤형 심리서비스 지원을 통한 정서적 안정 도모 △고위험군의 조기 발견 및 조기 개입 △임신 준비기에서부터 임신 및 산후 여성들의 우울증 개선을 통한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 등 서남권역의 예비 부모와 자녀 양육 부모의 복지 증진을 도모하고자 한다.

또한 센터의 활성화로 △난임 부부 및 임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사회적 관심 증가 및 인식 개선으로 출산율 증가에 기여 등 사회적 효용 증진 역시 기대된다. 

센터는 전담 상담사가 등록부터 종결까지 1:1로 상담을 진행하며, 프로그램은 예약제로 운영한다.


최성훈 기자ehealth@e-heal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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