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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4-10-18 16: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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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연합뉴스.


작년 기준 고독사 사망자가 전년 대비 늘었고 사망자 중 남성이 여성보다 5배 이상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2024년 고독사 사망자 실태조사 결과다.

전체적으로 국내 고독사 사망자는 2022년 3559명, 2023년 3661명으로 가장 최근 조사였던 2021년 3378명 대비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복지부는 “1인 가구 증가 외에도 2022년 이전 실태조사 기준보다 고독사 범위를 더 넓게 규정하고 있는 현행 법적 정의 규정을 적용해 조사한 것이 다소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했다.

/ 표 = 보건복지부 제공. / 표 = 보건복지부 제공.


2023년 기준으로 고독사 사망자 중 남성 고독사가 여성 고독사보다 많아 남성이 상대적으로 고독사에 취약했다. 성별 미상자(29명)를 제외한 고독사 사망자 3632명 중 남성은 84.1%(3053명), 여성은 15.9%(579명)로 남성이 여성보다 5배 이상 많았던 것.

연령대별론 60대(1146명)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50대(1097명), 40대(502명), 70대(470명) 순이었다. 50·60대 남성이 고독사 위험에 특히 취약했다(53.9%)고 복지부는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대체로 인구와 비례했다. 경기(922명), 서울(559명), 부산(287명) 순이었다. 고독사가 많이 발생한 장소는 주택(48.1%), 아파트(21.8%), 원룸·오피스텔(20.7%) 순으로 주택에서 발생한 고독사가 절반 가까이였다.

고독사 사망자 중 자살 사망이 차지하는 비중은 14.1%로 지난 5년(2017년~2021년) 대비(16.5%~19.5%) 다소 줄었다. 연령대별로 자살 사망자 비중은 20대(59.5%), 30대(43.4%)에서 높았고, 50대(14.1%), 60대(8.3%)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복지부 측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 정책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고독사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키워드#고독사
정민혁 기자 jmin8997@naver.com

출처 : 안전신문(https://www.safet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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