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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4-10-07 10: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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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기기 업체들이 코스닥 상장 준비를 하고 있다.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국내외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혁신에 나서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시안솔루션, 파인메딕스 등의 기업들이 투자 유치 및 코스닥 상장 준비를 통해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먼저 환자 맞춤형 의료기기 솔루션 스타트업 시안솔루션은 최근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에서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투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2019년 설립된 시안솔루션은 환자 개인의 의료영상을 기반으로 다양한 환자 맞춤형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2등급 의료기기인 수술 가이던스가 주력 제품이다. 높은 정밀도를 유지하면서 빠르게 설계·생산해 임상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안솔루션은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3등급 의료기기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글로벌 진출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시안솔루션 서안나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인체에 삽입되는 금속 임플란트인 3등급 의료기기 생산시설을 구축할 것"이라며 "매출 신장과 직결되는 인프라로, 회사의 성장과 도약을 이끄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인메딕스는 최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앞서 파인메딕스는 기술성 평가를 통해 기술특례상장 요건을 충족한 후 8월말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총 공모예정 주식 수는 90만주로 희망 공모가 범위는 9천원~1만원, 총 공모금액은 81~90억원이며 상장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파인메딕스는 2009년 설립된 소화기 내시경 시술도구 전문 생산기업으로 현직 소화기내과 의사가 현장 경험과 고민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설립된 프로슈머(Product+Consumer)형 기업이다. 


대부분 해외업체의 제품에만 의존하던 소화기 내시경 시술기구를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국내는 물론 글로벌시장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회사 측은 현장에서의 니즈와 노하우를 반영해 개발된 ESD-Knife는 세계 최초 하이브리드형 나이프로 두 가지 유형의 나이프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 사용자의 시술시간을 단축시켜주고 환자의 의료비를 절감하게 해주어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2020년에는 산업통산자원부가 인증하는 차세대 세계 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에도 선정되면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강소기업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파인메딕스 전성우 대표는 "우수한 기술력과 Prosumer형 기업의 강점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의 점유율을 적극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신제품 개발 및 꾸준한 제품 업그레이드를 통해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레이저옵텍은 최근 태국의 대형 피부과 체인 더클리닉(THE KLINIQUE Medical Clinic)과 장비 공급과 기술 지원 등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더클리닉은 2009년 방콕에서 설립된 피부과 체인으로, 태국 전역에 55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는 태국을 대표하는 피부과 클리닉 체인이다.


작년 기준 매출액은 한화로 약 920억 원 규모이며, 2022년에는 피부 미용 클리닉으로는 이례적으로 태국증권거래소에도 상장된 태국 피부 미용 업계의 메이저 업체이다.


양 사는 최신 장비 도입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으며 특히 더클리닉 측은 향후 출시 예정인 모델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더클리닉은 헬리오스III(HELIOS III)와 피콜로(PicoLO) 레이저 등 지금까지 50대 이상의 레이저옵텍 장비를 도입하여 사용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2년 말 피콜로 레이저 대량 도입 이후 매출도 크게 늘어, 2022년 한화 약 660억 원이던 매출이 2023년에는 920억 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레이저옵텍 이창진 대표는 "태국 피부 미용 시장은 국내 업체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아주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아시아에서 레이저옵텍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인 만큼, 더클리닉과 같이 아시아 시장을 선도하는 파트너들과 협력 관계를 강화하여 시장에서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양순 기자ehealth@e-heal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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