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 오전 부산 사상구서 발생한 땅 꺼짐 / 사진 = 연합뉴스.
최근 지속 나고 있는 지반침하 사고 후속 조치로 정부가 도심지 굴착공사장에 대한 전문가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중 점검계획을 수립하고 내달부터 2개월 동안 지방국토관리청, 지자체, 국토안전관리원, 민간 전문가 등 합동으로 전국 도시철도 및 광역철도 등 도심지 인근 대규모 굴착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 8월 말 서울 연희동 땅 꺼짐 사고가 발생한 이후 최근에도 부산 사상구 등 도시철도 공사현장에서 연이어 같은 일이 발생하는 등 전국적으로 지반침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시점이다.
굴착공사장 주변 지반의 땅 꺼짐 증상, 지하안전평가 등 행정사항 이행여부와 계측기·흙막이 등 지하안전시설 적정 설치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미흡사항 발견 시 시정을 명령하고 필요시 법령에 따른 행정처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내달까지 지자체와 함께 지반침하 고위험지역을 선별, 11월부터 2개월간 집중관리를 실시한다. 선정된 지역을 대상으로 지자체가 자체 지반탐사를 실시하고 잔여 구간은 국토안전관리원의 내년도 지반탐사 지원사업에 우선으로 포함해 관리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하안전관리 개선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이번 주 중으로 관계부처·지자체·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지하안전관리 개선 TF를 착수, 연말까지 제2차 국가지하안전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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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혁 기자 jmin8997@naver.com
출처 : 안전신문(https://www.safet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