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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4-09-24 09: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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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도전에 나선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동방메디컬, 아스테라시스 등이 증권신고서 및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하며 코스닥 시장 상장 채비를 마쳤다.


한방 및 미용 관련 의료 제품 제조 기업인 동방메디컬은 최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오는 11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동방메디컬은 한방 침, 부항 컵 등 한방 의료 제품과 필러, 각종 특수 침 등 미용 의료 제품을 만드는 기업이다. 회사가 보유한 지식재산권은 총 276건에 달한다.


동방메디컬은 총 340만1029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 가액은 주당 9000~1만500원이다.


다음 달 16일부터 22일까지 기관 대상 수요예측을, 같은 달 28~29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다.


대표 주관 회사는 NH투자증권이다.


김근식 동방메디컬 대표는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해외 법인을 확대해 글로벌 의료기기 종합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아스테라시스가 제출한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


아스테라시스는 피부 미용 의료기기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회사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75억원, 영업이익 16억원을 기록했다. 상장 주관사는 DB금융투자다.


아스테라시스는 지난 2015년부터 미용 의료기기 사업을 영위했으며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 시술 장비인 리프테라 등을 주력으로 판매해 왔다.


아스테라시스 관계자는 "중남미 지역에서의 강세를 바탕으로 최근 매출이 크게 상승했다"고 전하며 낙관적인 입장을 밝혔다.


휴대용 방사선 진단기기 업체 레메디는 코스닥 상장에 재도전한다.


레메디는 한국거래소에 최근 코스닥 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지난 2022년 10월 자진 상장을 철회한 뒤 2년만의 재도전이다.


레메디는 2012년 이레나 이화여대 교수가 창업한 회사다.


방사선을 직접 발생시키는 초소형 방사선 튜브를 이용해 소형 의료용 방사선 영상장치를 생산한다.


레메디는 이미 국내외 대기업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LG전자로부터 16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나스닥 상장사인 나노엑스이미징 역시 레메디에 투자했다.


이 밖에도 다원시스, 동국제약 등 전략투자자(SI)를 비롯해 인터밸류파트너스가 초기 투자를 마쳤다.


지난해 영업부문 대표로 선임된 조봉호 대표가 창업자를 대체해 대표에 취임한 것 외에는 2022년 상장 추진 당시와 지분구조 등에 큰 변화는 없다.


지난해 발행한 5억원 규모 전환사채(CB)도 전량 상환을 완료했다.


최성훈 기자ehealth@e-heal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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