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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04 고추장, 된장, 간장...한국의 ‘장(醬) 문화’ 유네스코 등재를 기원하며 - -주뉴질랜드 대사관, '제2회 한식요리경연대회' 웰링턴서 개최 박춘태 재외기자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4-09-18 08: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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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뉴질랜드 대한민국 대사관이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10월12일 웰링턴에서 개최하는 '제2회 한식요리경연대회' 포스터.


주뉴질랜드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김창식)은 오는 10월 12일 웰링턴 시내에 위치한 ‘르 꼬르동 블루(Le Cordon Bleu)’에서 제2회 한식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주제는 '한국의 장을 활용한 한식요리경연대회'다. 대회에서는 한국의 고유의 발효 식재료인 된장, 간장, 고추장 등 전통 장류를 활용한 다양한 한식 요리를 선보이며 뉴질랜드인들에게 새로운 ‘어울림의 맛’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대회는 특별히 한국의 장(醬)문화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진행된다. 한국의 전통 장류는 발효식품으로서 독특한 맛과 깊이를 자랑하며, 뉴질랜드 현지에서도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뉴질랜드에서 한국의 전통 장류는 주로 한인 동포 및 아시아계 민족들이 많이 사용하며, 현지인들에게는 아직 널리 알려져 있지 않다. 특히 한국의 간장과 된장 등 장류는 콩을 활용한 두장(豆醬)문화와 고추장을 발효시키는 독창적인 방식으로 차별화된다.

참가 자격은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의 뉴질랜드인들로, 한국 국적자 또는 한국계 개인은 참가할 수 없다.

본선 경연에 참가할 자격은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에게만 주어진다. 온라인 예선 마감일은 9월 29일로, 참가 신청 절차는 다음과 같다. 첫째 참가자는 한국의 장류를 사용한 요리를 준비한 후 사진을 촬영한다. 둘째 주뉴질랜드 한국대사관의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계정을 팔로우해야 하며, 셋째 촬영한 요리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한다, 추가로 요리과정을 담은 동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하면 추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대회 입상자들에게는 풍성한 상금과 부상이 주어진다. 1등 수상자에게는 1000달러와 함께 부상이, 2등에게는 500달러의 상금과 부상이, 3등에게는 300달러의 상금과 부상이 제공된다. 또한 결선에 진출한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대회 기념 앞치마가 제공된다.

지난 2023년 제1회 한식요리 경연대회에서는 6명이 결선에 올라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회는 단순히 맛있는 한식을 요리하고 즐기는 것을 넘어, 요리에 담긴 이야기와 문화를 여러 사람들과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국 장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는 국제적인 지명도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2013년 ‘김장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사례가 있다.

크라이스트처치에 거주하는 한 동포는 “이번 한식요리 경연대회가 한국 장류 음식을 뉴질랜드 현지인들에게 널리 알리고 장류의 활용도와 감칠맛, 깊은 풍미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현지인들이 한국 장류를 활용한 한식경연을 벌인다고 하니, 동포로서 무척 감격스럽고 자랑스럽다”고 전하며, 한국 전통 장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대회에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출처 : 재외동포신문(https://www.dongpo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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