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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4-09-12 16: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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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행정안전부


평소보다 추석연휴 전날에 교통사고가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보인다. 음식 조리 시에는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1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추석 전후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날은 연휴 시작 전날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발생한 교통사고 수는 평균 797건으로, 평소(연간 일평균 568건)보다 약 1.4배 많은 수치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6시 전후에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추석에는 차량 이동이 많아지고, 자가용의 경우 가족이나 지인이 동승하는 경우가 많아 교통사고 건수 대비 인명피해도 증가했다. 추석 연휴에 발생한 교통사고 100건당 사상자 수는 170.2명으로, 평소(146.5명)보다 23.7명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먼저 엔진이나 제동장치 등 차량 이상 유무를 미리 점검하고, 타이어 마모상태와 공기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전좌석 안전띠 착용을 철저히 하고, 특히 어린이는 체형에 맞는 차량용 안전의자(카시트)를 사용토록 한다.

운전 중에는 앞차와 충분한 거리를 확보한다. 장기간 운전으로 피곤하거나 졸리면 창문을 열어 환기하고,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쉬어가는 것이 좋다.

◇기름 사용하는 요리 많은 추석연휴…‘화재 유의’

한편 추석연휴에는 화재에도 유의해야 한다. 최근 5년간(2019~2023년) 추석연휴에 발생한 화재는 총 1,170건으로, 이 중 주택화재는 425건(36.3%)인 것으로 조사됐다. 평소 주택화재 비율이 27.2%인 것에 비하면 9.1%p 증가한 것이다.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는 ‘음식 조리 중 자리 비움, 담배꽁초 등 부주의’가 240건(56.5%)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전기접촉 불량 등 전기적 요인(97건, 22.8%) ▲노후·과열 등 기계적 요인(20건, 4.7%) 등의 순이었다.

주택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을 조리할 때 화구 주변을 정리 정돈하고, 불을 켜 놓은 채 자리를 비우지 않아야 한다. 이동식 가스레인지 등을 사용할 때는 불이 붙기 쉬운 종이행주, 포장비닐 등을 가까이 두지 않도록 주의하고, 열을 내는 주방용 전기제품은 콘센트를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전 등을 부치는 요리용 기름에 불이 붙었을 때는 일반 분말소화기를 사용하면 일시적인 효과가 있으나, 고온의 기름이 냉각되지 않고 재발화하기 쉬워 가급적 주방용 K급 소화기를 구비해 사용하도록 한다. 이때 물을 뿌리면 물을 타고 기름이 흘러 화재가 확대될 수 있고, 뜨거운 기름이 튀면서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물은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최훈지 기자 oceanpig14@safety.or.kr

출처 : 안전저널(http://www.anjun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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