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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4-09-04 09: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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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의료 AI의 해외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국내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업체들이 자사 솔루션에 대해 글로벌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루닛이 미국 레졸루트와 인터마운틴에 유방암 검진 솔루션을 공급하고, 딥카디오가 심장질환 진단 솔루션에 대해 GE헬스케어와 판매채널 계약하는 등 매출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루닛은 최근 인수한 자회사 볼파라 헬스와 함께 미국의 영상진단 플랫폼 기업 '레졸루트'에 유방암 검진 AI 솔루션을 공급했다.

해당 제품은 '세컨드리드AI(SecondReadAI)'로, 루닛의 3차원(3D) 유방단층촬영술 AI 영상분석 설루션 '루닛 인사이트 DBT' 등을 기반으로 하는 유방암 검진 통합 AI 솔루션이다.

루닛에 따르면 레졸루트는 미국 전역에서 이미징 센터 40곳 이상을 운영 중이다.
 
앞서 루닛은 볼파라 헬스와 함께 미국 최대 규모의 의료 시스템 중 하나인 '인터마운틴 헬스'와 유방암 검진 소프트웨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급 제품은 볼파라의 주력 소프트웨어인 △리스크 패스웨이 △애널리틱스 △스코어카드다.

이들 제품은 인터마운틴 헬스의 암 위험 평가, 유방 조직 밀도 평가, 유방촬영술 품질 개선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인터마운틴 헬스는 미국 서부 지역 최대 규모의 비영리 의료 시스템으로 유타, 아이다호, 네바다 등 7개 주에 걸쳐 34개 병원과 400여개의 클리닉을 운영 중이다. 약 5만80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유타주 최대 규모의 민간 고용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터마운틴 헬스는 미국 내 의료AI 도입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글로벌 리서치 전문기관 ‘CB 인사이트’가 발표한 '병원 AI 준비 지수'에서 세계 최고의 의료기관 중 하나로 꼽히는 메이요 클리닉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볼파라는 미국을 대표하는 대규모 의료 시스템을 신규 고객 포트폴리오에 추가함으로써 미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딥카디오는 최근 GE헬스케어코리아와 함께 '인공지능기반 심장질환 진단 서비스 보급'을 위한 판매 채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딥카디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GE헬스케어코리아와 인공지능 기반 심장질환 진단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이를 글로벌 시장에서 상용화하기 위한 기술 교류와 운영 협력을 진행할 방침이다.

딥카디오의 인공지능 기반 발작성 심방세동, 심부전, 관상동맥질환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기술과 GE헬스케어가 보유하고 있는 심전도 측정기기 및 심전도 관리 솔루션 '뮤즈(MUSE)' 등의 융합을 통해 의료기관의 운영 성과와 효율성을 높이고, 의사와 환자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의료서비스와 경험 제공을 지원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딥카디오는 자사가 가진 3대 심장질환(심방세동, 심부전, 관상동맥질환)의 진단 역량과 GE 헬스케어의 의료 분야 전문 역량이 시너지를 내며 인공지능 기반 의료 산업에 긍정적인 변화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했다.

노을은 최근 AI 기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3등급)와 카트리지에 대해 사우디아라비아식품의약국(SFDA, Saudi Food & Drug Authority)으로부터 의료기기 시판허가(Medical Devices Marketing Authorization)를 획득했다.

노을의 말라리아 진단 보조용 소프트웨어 및 카트리지는 3등급 의료기기로, 혈액 분석 보조용 소프트웨어 및 카트리지는 1등급 의료기기로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

노을은 사우디아라비아 식약처 허가 획득을 시작으로 시장 진입을 본격화하고 다른 중동 국가들의 시장 진입도 가속화할 계획이다. 


강찬우 기자  ehealth@e-heal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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