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기업들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 노력이 잇따라 펼쳐지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지멘스 헬시니어스, 클래시스 등의 기업들이 사회공헌 봉사 활동,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 등을 전개하며 조명 받고 있다.

먼저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은 최근 '시각 장애인과 함께하는 마라톤 대회'와 '시각 장애 아동들을 위한 점자 교구재 만들기' 활동 등 일련의 사회공헌 봉사 활동을 시행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임직원 약 50여 명은 최근 개최된 '제10회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마라톤 대회' 5km 걷기 부문에 참여해 해당 마라톤 참가비를 서울시장애인스포츠연맹에 기부했다.
또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 임직원 약 70여 명은 지난달 초 서초동 본사에서 사회적 기업이자 공예학교인 '담심포'와 협업해 시각 장애인용 점자 시계를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진행된 점자 시계 제작은 향후 시각 장애 아동들의 원활한 일상 생활 및 시간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봉사활동은 국내 시각 장애 아동들의 점자 촉각 학습을 통해 점자 문해력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에 제작된 점자 시계는 전국 맹학교, 점자 도서관 및 장애인 복지관 등에 기증돼 장애 아동 교육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명균 대표는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그동안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 왔다"며 "지역 사회의 건강을 증진하는 지속가능한 경영방침은 지멘스 헬시니어스 사업의 근간을 이루는 매우 중요한 분야이기에 앞으로도 사회적 취약 계층을 돕고 이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위해 진정성 있는 사회 공헌을 강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래시스는 고주파 미용 의료 장비 볼뉴머에 대한 소비자 참여형 마케팅인 뉴미(NEW ME)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클래시스는 서울의 최대 번화가 삼성역에서 초대형 3D 미디어 아트 광고 영상 송출과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 내 팝업 행사 개최, 스노우와 협력해 개발한 '볼뉴머 뉴미(NEW ME) 프로필' 필터 무료 체험, 등 클래시스는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전면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하며 볼뉴머 브랜드를 빠르게 확산시키고자 한다.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참여를 유도하는 마케팅 활동을 동시다발적으로 벌여 최대의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
클래시스는 9월부터 두 달간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코엑스 케이팝 스퀘어에서 볼뉴머 브랜드 모델 배우 김수현이 등장하는 초대형 3D 영상을 송출한다.
클래시스가 아나모픽 형식으로 직접 제작한 볼뉴머 브랜드 3D 광고는 코엑스 케이팝 광장에서 소비자들이 영상 속 배우 김수현과 함께 셀카 인증샷을 찍을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어 소비자들이 현장 셀카 인증샷이나 영상을 소셜미디어에서 공유하도록 다양한 경품으로 유도할 예정이다.
또 클래시스는 자사의 비침습 모노폴라 고주파 장비인 볼뉴머에 대한 팝업 행사를 코엑스에서 진행한다.
1일 유동인구가 15만명이 넘는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 오는 6~7일, 양일간 수냉식 쿨링, 낮은 통증 등의 볼뉴머 특장점을 홍보하는 대형 팝업 부스를 설치, 소비자들이 이에 대해 알아보고 포토존과 게임 등으로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각 부스마다 포토존을 배치, 체험을 모두 완료한 고객에게는 다양한 경품이 걸린 게임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삼성역 행사장 주변에서 볼뉴머 옥외 광고도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2일부터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와 협업한 프로필 형식의 AI 필터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볼뉴머 NEW ME 프로필' 필터로 생성된 이미지를 본인의 소셜 미디어에 관련 해시테크와 함께 공유하면 추첨으로 고주파 홈 디바이스, 밴드마스크팩, 스타벅스 기프트카드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국내 미용 의료 시장은 수준 높은 소비자, 접근이 쉬운 의료 서비스 등으로 소비자 선택의 반영 비중이 크다"며 "슈링크의 압도적 시장 우위를 바탕으로 볼뉴머 브랜드의 인지도 빠른 확장을 위해 새로운 마케팅 활동들을 다양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을 시작으로 해외까지 미용 시술의 대중화를 클래시스가 선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이시스메디칼은 자사의 고주파 의료기기 ‘덴서티’를 홍보하기 위해 서울 삼성동 케이팝스퀘어(K-POP Square)에서 3D 옥외광고를 선보인다.
삼성동 케이팝스퀘어는 하루 약 10만 명 이상의 유동 인구가 지나가는 장소로, 이곳에 위치한 광고판은 가로 81m, 세로 20m, 총 면적 1,620㎡에 달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크고 인기가 높은 옥외광고판으로 알려져 있다. 수많은 기업들이 이곳에서 3D 아나몰픽(anamorphic) 광고를 진행해왔지만,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으로서 제이시스메디칼이 최초로 시도하는 것이다.
피부 미용 의료기기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제이시스메디칼은 자사의 ‘덴서티’를 전속 모델 이영애와 함께 홍보하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대형 코스메틱 브랜드의 모델로 주로 활동하던 유명 배우들이 미용 의료기기 광고에 출연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으며, 제이시스메디칼과 같은 기술력 있는 기업들이 K-뷰티 산업의 핵심으로 자리 잡으면서 이러한 트렌드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이번 광고는 커튼이 열리며 ‘덴서티’의 전속 모델 이영애가 등장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그녀는 손에 든 망원경으로 주변을 살피고, 누군가를 발견한 듯 손을 흔들며 우아하게 손키스를 보낸다. 이 광고는 마치 화면 밖으로 튀어나올 것 같은 생생한 입체감을 제공해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할 정도로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제이시스 관계자는 "이번 아나몰픽 3D 옥외광고를 통해 덴서티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깊이 각인시키길 기대한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양순 기자 ehealth@e-health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