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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45. 도심 ‘땅꺼짐’ 사고 우려… “노후 관로 교체해야” - -연희동 성산로에서 땅꺼짐 사고 승용차 ‘푹’ 부상자 나 - -최명기 교수 “공동 조사도 못 막는 측면… 先교체해야”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4-09-02 08: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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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 연희동서 발생한 땅꺼짐 사고 현장 / 사진 = 연합뉴스.


서울 한복판에서 차량이 빠지고 부상자가 날 정도의 땅꺼짐 사고가 난 것에 대해 더 큰 사고를 막기 위해 지하 노후 관로를 미리 교체해야 한다는 전문가 견해가 나왔다.

29일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성산대교로 향하는 성산로에서 땅꺼짐 사고가 나 승용차가 빠지는 사고가 나 2명이 부상을 입었다.

땅꺼짐 사고는 전국 지자체 가릴 것 없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번 건의 경우 차량이 빠질 정도의 큰 크기라 화제가 됐고 경각심 제고 필요성이 커졌다는 얘기가 나온다.

이번 사고를 놓고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선 ‘영화 장면 같다’, ‘무서워서 차 끌고 다니겠나’, ‘막상 당하면 어쩌지 못할 것’ 등의 우려 섞인 반응이 나왔다.

최명기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단 교수(공학박사)는 “땅꺼짐이 발생하는 원인은 지질 조건부터 지하수 누수를 비롯해 지하에 매설되어 있는 상하수도 파열 등의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라며 “특히 오래된 상하수도관이 묻힌 지역은 지반침하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하수관이 부식되거나 틈이 벌어져 누수가 발생하면 흙이 쓸려가면서 땅 아래 빈 공간을 만들게 되고 빈 공간이 지표를 지지하지 못하면서 주로 땅꺼짐 현상이 발생한다는 게 최 교수 설명이다.

더 큰 땅꺼짐 사고 우려와 예방에 관해 최 교수는 선제적 노후 관로 교체를 꼽았다. 그는 “각 지자체서 노면 밑, 공동(지하 빈 공간) 전수 조사 등을 하고 있지만 이것도 충분한 사고를 예방치 못하는 측면이 있다. 노후 관로 문제 시엔 조사나 점검을 해도 추후 땅꺼짐 사고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결국 예산 문제로 귀결되는데 국가, 지자체서 예산을 투입해 지하 노후 관로 교체를 시행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키워드#땅꺼짐
정민혁 기자 jmin8997@naver.com

출처 : 안전신문(https://www.safet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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