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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 최근 5년간 특수건물 화재 사망자 62% ‘아파트’서 발생… 취침시간대 사망률 2.5배 높아 - -계절용 기기, 주방기기 등 취급 부주의 원인 절반 이상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4-08-22 09: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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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건물 업종별 화재 사망자 현황 (2019-2023) / 자료 = 화재보험협회 제공.
최근 5년간 특수건물 화재 사망자 중 약 62%가 아파트에서 발생, 특히 취침시간대 사망률이 2.5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강영구)는 2023년 특수건물 화재 분석 결과 아파트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아파트는 화재 빈도가 높은 반면 소규모 화재가 많아 재산피해는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인명피해는 특수건물 업종 중 가장 높은 수준이며 최근 5년간(2019-2023) 특수건물 화재로 인한 사망자 총 98명 중 62.2%인 61명이 아파트에서 발생했다.

아파트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매년 전체 특수건물 사망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특수건물 화재 사망자는 13명으로 전체 특수건물 사망자 17명 중 76.5%를 차지했다.

특수건물 아파트 업종의 화재 사망자 발생 현황 (2019-2023) / 자료 = 화재보험협회 제공.아파트 화재 사망자 발생 현황 (2019-2023) / 자료 = 화재보험협회 제공.


이는 아파트가 사람이 거주하는 공간으로써 화재 인지가 어려운 취침 상태에 머무는 공간이라는 점과 연관이 있다.

실제로 최근 5년간(2019-2023) 특수건물 화재와 관련해 시간대별 특수건물 사망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취침 시간대(22~7시) 화재 100건당 사망자는 평균 1.0명으로 주간 시간대(0.4명)의 2.5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 2023년 특수건물 1000건 당 화재건수로 산출하는 화재 빈도는 아파트가 113.3으로 특수건물 12개 업종의 화재 빈도(평균 56.1) 중 가장 높았다.

그러나 아파트 화재는 개별 세대 내 계절용 기기, 주방기기 등의 취급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전체 아파트 화재의 절반 이상(51.5%)으로 시스템적인 화재 예방 체계만으로는 아파트 화재를 예방하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울러 협회 관계자는 아파트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제도적, 설비적 대책뿐만 아니라 전 국민의 일상 속 화재 예방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일환으로 협회는 행안부, 금융위, 소방청, 금감원 및 12개 손해보험회사와 협력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화재 등 재난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택, 전통시장, 산림 화재예방 등 화재취약시설의 안전도 향상을 통한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안전문화 캠페인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키워드#화재보험협회 #아파트 화재
권나현 기자 nahyunia@naver.com

출처 : 안전신문(https://www.safet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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