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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4-08-20 12: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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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상반기 호실적을 기록하며 미래 전망을 밝히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리메드, 엠아이텍 등의 기업들이 상반기 실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전자약 전문기업 리메드는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19.5억원으로 전년도 상반기 323만원 대비 6만383% 상승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22.5억원으로 25%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9.7억원으로 935% 올랐다.

아울러 연결부분 영업이익이 2023년 상반기 적자에서 흑자로 확실하게 돌아섰으며 순이익부문 역시 흑자전환했다.


리메드는 이번 실적 성장에 대해 품목의 품질 개선과 이에 따른 고른 매출 신장, 신규 제품 런칭 및 신규 시장 개척 등을 꼽았다.

리메드는 매출비중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75% 선으로 해외시장이 큰 기업으로 현재 유럽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러시아 및 태국 등 아시아 전역으로도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 확대 중이다.

특히 미국시장으로 뇌질환 치료제품을 수출하기 시작했으며 미국시장 본격 개척을 위한 일환으로 8월중에 미국 LA 지역에 전시장을 오픈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리메드 관계자는 "리메드는 2024년에 창사 이후 최대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며 "중국과 인도시장 진출을 위한 계약들이 이미 체결되어 있어 2025년 실적 전망에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동시에 100% 자회사인 리메드 재팬을 통해서 일본시장 진출을 본격화 했으며 자회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가정용제품, 미용시장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엠아이텍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약 93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71억원보다 30.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약 261억원으로 16% 늘었으며 순이익은 104억원으로 52.5% 증가했다.

회사는 "이번 상반기 매출은 지난 1분기에 이어 유럽시장의 매출 회복이 가장 큰 요인"이라며 "최근 미주시장의 인지도 상승으로 미국 매출도 조금씩 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엠아이텍은 국내 비혈관 스텐트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으로 지난해 9월 쇄석기 사업 부문을 휴온스메디텍에 매각하고 현재 비혈관 스텐트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자체 생산하는 비혈관 스텐트뿐만 아니라 수입된 소화기 액세서리와 내시경 기기 등을 함께 판매하고 있다.

특히 소화기 내과 관련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완벽하게 갖추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소화기 액세서리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 결과 국내 매출이 전체 매출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수준까지 성장했다.

아울러 엠아이텍은 동물용 스텐트를 통해 반려동물 시장에서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나아가 엠아이텍은 비혈관 스텐트 사업에서의 성과가 유럽 내 매출 회복을 통해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또한 국내 전공의 파업이 종료되면 국내 매출도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재는 분당차병원 및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협력하여 다중층 약물 방출 생분해성 소화기계 스텐트를 개발 중이다.


김양순 기자  ehealth@e-heal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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