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4-08-18 10:09:42
기사수정

리디아 고가 8월10일(현지시간) 2024프랑스 파리 올림픽에서 열린 여자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금메달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계 뉴질랜드 재외동포인 리디아 고(한국명 고보경)가 2024 프랑스 파리 올림픽에서 새로운 골프 역사를 썼다. 지난 10일(프랑스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 기앙쿠르에 위치한 르골프 나쇼날(파72)에서 열린 여자 골프 결승 대회에서 리디아 고는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우승했다. 은메달은 8언더파의 독일 에스더 헨젤라이트, 동메달은 7언더파의 중국 린시위가 차지했다.

2013년 10대의 어린 나이로 프로에 데뷔한 그는 2014년 LPGA에 진출하자마자, 그해 3승과 함께 신인상을 수상했다. 당시 타임지는 “2014년 가장 영향력 있는 틴 에이저 25인”가운데 한 명으로 선발했으며, 2016년 5월 ESPN에서는 여자 골프로는 유일하게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스포츠 스타 100명 가운데 81위에 등극했다.

그의 이번 성과는 3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 금·은·동메달을 모두 획득한 세계 최초의 여자 골프 선수라는 점이다. 지난 2016년 제31회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은메달, 2021년 제32회 일본 도쿄 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리디아 고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명예의 전당에 35번째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전까지 그가 쌓아올린 점수는 26점이었으나 이번에 1점을 채움으로써 27점이 되어 포인트 규정에 필요한 점수가 충족되었다. LPGA 명예의 전당은 1967년에 설립되었으며 한국인으로는 박세리가 24번째, 박인비가 25번째로 명예의 전당에 등극했다.

2024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리디아 고는 한국에서 태어나 네살때 뉴질랜드로 이민을 가 어린시절부터 골프에 남다른 소질을 보였다.


리디아 고는 1997년 한국에서 태어나 네 살 때 뉴질랜드로 건너가 뉴질랜드 국적을 취득했다. 어린 시절부터 골프에 소질을 보였던 그는 각종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우며 ‘천재골퍼’라는 소리를 들어왔다. 그는 2022년 12월 30일 명동성당에서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의 아들 정준 씨와 결혼했다. 이날 정 부회장은 대회장을 찾아 며느리인 리디아 고를 격려했다. 정 부회장은 이번 대회 동안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리디아 고의 사진을 올리며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이번 리디아 고의 우승에 대해 뉴질랜드 동포사회는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리디아 고의 우승을 간절히 원했는데 우승을 하게 돼 동포로서 매우 기쁘다. 그의 선전은 뉴질랜드 동포뿐만 아니라 모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껏 높였다” 면서 “앞으로 스포츠 분야에서도 모국과 동포사회가 적극적으로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상호 윈윈하는 관계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출처 : 재외동포신문(https://www.dongponews.net)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kscn.co.kr/news/view.php?idx=4491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1,105. 월요편지 삶의 희로애락만큼 가을도 깊어갑니다.
  •  기사 이미지 ks06 다년간 지도경력 원장직강 (함수학4층, JYP영어2층)
  •  기사 이미지 1,104. 월요편지 가을도 삶도 아름답고 맛있게 익어갑니다.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