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탑골공원 내 ‘안심 아리수 냉장고’에서 병물아리수를 받기 위해 기다리는 시민들 / 사진 =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폭염에 대응해 병물아리수 43만병을 긴급 지원한다.
서울시가 폭염취약계층이 자주 찾는 무더위 쉼터와 노숙인, 쪽방촌 등에 ‘병물 아리수(350㎖)’ 43만여 병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탑골공원에도 아리수 냉장고를 설치해 어르신들이 자유롭게 꺼내 마시며 더위를 식히도록 한다.
우선 서울 시내 무더위 쉼터 2100여 곳에 병물 아리수 28만병을 지급하고 노숙인 시설을 비롯한 쪽방촌 주민들에게 아리수 10만병을 지원한다.
어르신들이 자주 찾는 탑골공원 주변에도 ‘안심 아리수 냉장고’ 4대를 설치, 병물 아리수 5만 병을 지원하고 있다. 매일 3000병씩 충분히 지원해 장시간 폭염에 노출될 경우 위험할 수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함이다.
시는 재난‧재해 등으로 식수가 긴급하게 필요한 타 지역에 대해서도 병물아리수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지역주민들의 일상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일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 주차장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수도 공급 시설이 파손돼 인천시 요청에 따라 병물 아리수 2ℓ 2만3040병을 긴급 지원한 바 있다.
병물아리수 생산시설 / 사진 = 서울시 제공.
한편 서울시는 각종 재난 발생과 단수 등을 대비해 병물 아리수 비축물량을 확보 중이며 병물아리수 공장 또한 상시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공공기관 최초로 지난 5월부터 100% 재생페트(PET)를 생산, 공급하는 등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
한영희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폭염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아리수 지원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폭염 뿐 아니라 다양한 재난 상황에 아리수를 충분히 공급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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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현 기자 nahyunia@naver.com
출처 : 안전신문(https://www.safet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