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서 발언하는 진성준 정책위의장 / 사진 = '델리민주' 생중계 갈무리.
최근 인천 청라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인한 주민 피해가 막심한 것과 관련,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국민 ‘전기차 포비아(두려움)’ 심화로 이어지고 있다며 전기차 충전, 주차 시설의 지상 설치 유도 등의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6일 진 정책위의장은 당 원내대책회의서 위 사고를 언급하면서 “전기차 화재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안전기준과 관련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2018년 3건이던 전기차 화재는 2022년 43건, 작년 72건까지 증가한 상황이다. 인천 청라 전기차 화재 진압은 8시간 넘게 소요됐는데 배터리 특성상 열폭주 현상 요인에 더해 지하주차장 특성상 소방차 진입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진 위의장은 “신축아파트 모두 지하주차장”이라며 “이런 사고는 얼마든지 재발 우려가 높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은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한 소방시설 설치와 주차장 안전기준에 관한 규정을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기존 아파트 친환경 자동차 충전시설 및 지정주차구역의 지상 설치를 유도하고 공원식 신축 아파트의 경우 소방차 진입이 지장 없도록 주차장법과 주택법 등 관련 법안을 개정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진 위의장은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 내 화재감시CCTV, 화재 진압 위한 질식소화덮개 비치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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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혁 기자 jmin8997@naver.com
출처 : 안전신문(https://www.safetynews.co.kr)